데일리픽

"소속사에서 다른 가수 CD 돌리던 제가 현재 탑배우 됐습니다"

뉴 선데이서울 2020. 11. 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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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탑스타 중에는 외모, 포스가 뛰어나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발을 디딘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정우성, 김태희, 손예진, 현빈, 강동원 등이 있는데요. 먼저 후광이 비치기로 유명한 정우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3때부터 완성된 외모

보기와는 다르게 어릴 때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았던 정우성은 중학교 3학년 때 서문여중고 근처에 있는 작은 햄버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합니다. 알바생으로 정우성이 들어오고 나서부터 하나둘씩 몰려드는 여학생들로 인해 대박을 이루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손님으로 오던 여고생들은 키가 184cm였던 중3 정우성을 재수생 오빠로 착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근터 학교 여학생들로 시작되었지만 그의 소문이 널리 퍼지게 되어 나중에는 세화여고, 동덕여고를 넘어 봉천동에서도 여고생들이 찾아왔다고 하네요.


그러던 중에 정우성은 압구정동에 있는 카페로 알바 자리를 옮기게 되었고 그 때 한 매니저의 눈에 들어 캐스팅이 되었습니다. 정우성을 찍은 사람은 바로, 한 때 최고의 기획사였던 싸이더스 HQ 대표 정훈탁이였다고 하네요. 그의 빼어난 외모는 언제부터였을까? 궁금했었는데 중3 때부터였군요. 


외출할 때마다 길거리 캐스팅

이번에는 빼어난 미모로 집 밖을 나갈 때마다 연예인 제의를 받았다는 한 스타를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서울대 여신 김태희인데요. 김태희는 바깥을 나갈 때마다 거의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제의를 거절하던 그녀가 연예계로 발을 디디게 된 건 바로 쎄씨라는 잡지 편집자 때문이였다고 합니다. 


서울대 재학 시절에 김태희를 보고 반하게 된 잡지 편집자는 곧바로 편집장에게 김태희를 데려갔다고 하는데요. 당시 정해진 표지 모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취소하고 바로 김태희를 캐스팅했습니다. 그녀의 빼어난 외모를 보고 좌절을 하게 된 전 표지 모델은 유학을 떠나 현재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다고 밝혀지기도 했는데요. 지금도 아름답지만 쎄씨 잡지 속 김태희는 정말 태쁘, 그 자체네요. 


프랑스 길거리에서도 캐스팅

가장 다양한 캐스팅 이력이 있는 한 스타를 소개하겠습니다. 그의 어릴 적 별명은 얼굴이 까매서 생겼다는 '오골계'였다고 합니다. 현재의 잘생긴 얼굴을 보면 절대 상상할 수 없는 별명인데요. 한 때 오골계로 불렸던 스타는 바로 강동원입니다. 


작은 얼굴에 9등신인지 8등신인지 가늠하기 힘든 미친 비율을 가진 강동원은 연기자가 되기 이전에는 런웨이 모델, CF모델로 활동을 했었습니다. 그는 구찌 수석 디자이너였던 크리스토퍼 베일리의 극찬을 받기도 한 인정받는 모델이였죠. 


그래서인지 그는 프랑스 파리에 놀러갔다가 현지 영화 캐스팅 디렉터한테 제의를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파리에 소매치기가 많다는 얘기를 듣고 잔뜩 경계를 했었다고 했는데요. 결국에는 그녀의 제안을 알아듣고 이미 한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라며 거절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일본에서는 셀 수도 없이 많은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에게도 고난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 길거리 캐스팅을 했던 기획사 때문에 고생을 했다고 하는데요. 연예인 제의를 받은 강동원은 그 기획사에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지만, 가수를 하라고 제의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매일 노래와 춤 연습을 시켰고, 급기야 소속 가수들 CD를 돌리게 하고, 포스터 붙이는 일까지 시켰다고 하는데요. 또 밥도 안사주고 다른 가수들 숙소에 끼여서 자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고생을 하다가 다른 기획사로 가서 연기 수업을 제대로 받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강동원의 외모는 실로 대단해서 연예인들도 놀랄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를 실제로 본 배우 이정현은 "광채가 난다"고 표현했고, 배우 이레는 “욕먹을지도 모르지만, 내 스타일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실물보고 ‘강동원은 강동원’이라는걸 느꼈다.”며 “너무 연예인 같다”고 실물 증언을 했습니다. 이 외에도 배우 하정우, 가수 정용화, 배우 김태리 등이 그의 외모에 감탄을 했는데요. 


얼마 전 연상호 감독과 함께 촬영한 영화 '반도'를 개봉하고 현재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가제)'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강동원, 앞으로도 계속 열일해서 뛰어난 연기력과 외모를 많이 비춰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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