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픽

23살 미모의 직장인이 시아버지에게 들었던 충격적인 한마디

뉴 선데이서울 2020. 11. 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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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결혼 연령이 30대 중반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30살에 결혼하는 것도 이르다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그보다 한참 어린 23살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된 커플이 있습니다. 이중 신부는 남다른 미모로 팬클럽까지 생겼는데요. 미녀 며느리에게 시아버지가 했다는 말이 많은 분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대체 어떤 이야기를 했기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걸까요? 함께 알아보시죠.

 

첫눈에 반한
최고기♥유깻잎

 

최고기는 2005년 아프리카TV BJ로 시작한 15년 차 개인 방송인입니다. 게임부터 더빙 등 각종 방송을 진행하던 그는 2018년 유튜브 70만 구독자를 달성하기도 했는데요. 저작권 이슈로 계정이 삭제된 이후 현재 구독자는 11만 명 수준에 머물고 있죠. 최고기는 BJ 활동 이외에도 랩부터 미술, 사업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편 유깻잎은 부산 출신으로 최고기의 여자친구로 이름을 알린 유튜버입니다. 최고기와 연애할 때는 일반 회사원이었는데요. 최고기가 사진을 공개한 이후 네티즌들의 뷰티 유튜버 권유를 받아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단 3개의 영상만으로 1만 구독자를 달성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현재는 약 30만 유튜버로 성장했죠.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는 최고기의 음악 '문득'에 잘 나타나 있는데요. 두 사람은 2015년 홍대 놀이터에서 만났습니다. 당시 최고기는 거리공연 중이었는데요. 최고기는 무대 바로 앞에 있는 유깻잎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최고기는 자기도 모르게 용기를 내 유깻잎에게 대시했다고 전했죠. 그리고 2016년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두 사람은 속도위반으로 그해 딸 솔잎 양을 얻었습니다. 
   

상처만 남긴 상견례

 

1세대 유튜버인 최고기와 화려한 미모의 유깻잎의 결혼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는데요. 결혼 5년 차인 지난 4월 돌연 이혼을 선언해 팬들의 우려를 샀습니다. 두 사람은 이혼 이유로 '성격 차이'를 들었는데요. 최근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두 사람이 이혼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이혼 원인은 바로 최고기의 아버지였죠.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2016년 결혼식을 올렸지만, 사실 최고기와 유깻잎의 결혼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습니다. 2020년 기준 80세인 최고기의 아버지가 상견례에서 어깃장을 놓은 것인데요. 가부장적 사회에서 자란 최고기 아버지는 상견례 자리에서 혼수를 가지고 시댁에 면박을 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최고기는 방송에서 "옛날 사람들은 남자가 집을 해오면 여자가 혼수를 해온다고 생각하지 않나. 결혼했을 때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많이 안 맞았다."라며 "이 때문에 아버지가 상견례 자리에서 세게 말했다. 성격이 불같고 공격적인 스타일이라 장모님에게 상처를 줬다"라고 전했습니다. 상견례에 대한 최고기의 이야기에 유깻잎을 눈물을 감추지 못했죠. 
     

이혼 7개월만에 공개된
두 사람의 이혼 원인

심지어 최고기의 아버지는 딸을 출산한 며느리조차 탐탁지 않아 했습니다. 며느리는 물론 아이 앞에서 며느리 험담을 서슴지 않았는데요. 이혼 후 나온 방송에서 최고기의 아버지는 유깻잎을 "세계적으로 그런 여자 없어. 여자로서 빵점이야. 나한테 인사를 한번 안 했다. 몇 년을 인사를 안 하냐. 명절에 세배 한 번을 했나?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빵점이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심지어 최고기 아버지는 새벽에 두 사람의 신혼집을 방문하기도 했는데요. 사전 연락 없이 방문한 자리에서 최고기의 아버지는 유깻잎에게 "왜 밥을 차리지 않느냐"라며 구박하기도 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방송 패널들은 "옛날 분이시라 식사 차리고 문안 인사드리는 걸 기대하신 것 같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최고기는 아버지와 아내 사이에서 자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최고기의 아버지는 나이가 많은 만큼 우스갯소리로 '나는 곧 죽을 것'이란 말을 입버릇처럼 하곤 했는데요. 최고기는 고령의 아버지와 아내 사이에서 계속 아버지 편을 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를 견디다 못한 유깻잎이 집을 나가면서 이혼까지 치닫게 된 것이었죠.
    

방송 후 전한 근황

 

사실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전 최고기와 유깻잎은 나름대로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습니다. 두 사람은 솔잎이 육아 채널을 함께 운영하고 있기도 했죠. 두 사람은 최근 빼빼로를 주고받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선보였습니다. 방송에서도 유깻잎은 뒤늦게 도착한 최고기를 "얼마나 심심했는데"라며 반갑게 맞아주었죠.
    

 

최고기는 '우리 이혼했어요' 이후 개인 방송을 통해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최고기는 자신도 이혼 가정에서 자랐음을 고백하며 유깻잎과 자주 연락하며 솔잎이가 부족함 없어 자라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한편 유깻잎은 방송 이후 별다른 감상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최고기와 유깻잎의 진짜 이별 이유를 알게 된 네티즌들은 "두 사람 지금도 잘 어울리는데 정말 안타깝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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