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 3일만에 동거 시작한 핫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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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안소미 인스타그램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자마자 그와의 결혼을 상상하고 나중엔 임종까지...

그래서 상상에서 임종까지라는 말이 있죠. 여기에는 마음과 행동 모두 진도가 빨랐던 한 커플이 있습니다.

 

바로, 개그우먼 안소미씨의 연애사인데요. 서울에 거주하던 안소미는 충남 당진에 사는 남자친구를 사귀게 됩니다.

둘은 장거리 연애를 예상하고 만났는데요.

 

 

 

 

아들이 안소미와 사귄다는 얘기를 소문(?)을 들은 당시 남자친구의 어머니는 안소미와 원래 잘 알던 사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들의 짐을 싸서 서울로 올려보냈다고 하는데요.

 

즉, 동거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는 거! 정말 화끈하지 않나요?

 

 

 

 

안소미는 MBN '아궁이'에 출연해 직접 이 사실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시어머니께서 남편을 짐을 싸서 (서울로) 올려보냈다. 시부모님께서 워낙 예쁘게 봐주셔서 결혼을 빨리 시키고 싶으셨는지 동거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셨다”고 밝혔습니다. 

 

 

이미지 = 안소미 인스타그램

 

시어머니가 된 남자친구 어머님께 그녀는 이렇게 말씀드렸다고 합니다. ‘그럼 내년에 결혼하겠습니다’ 라고요.

 

정말 화끈한 시어머니에 며느리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결혼 전 임신 소식까지 속전속결로 알리게 됐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SNS에는 종종 시어머니의 모습이 보입니다. 굉장히 우애가 깊은 고부지간이네요. 

 

 

이미지 = 안소미 인스타그램

 

얼마 전에는 안소미의 슬픈 가족사가 밝혀지기도 했는데요. 지난달 23일 방영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 남편 김우혁씨와 함께 출연해서 어린 시절 얘기를 들려줬습니다.

 

부모님이 어려서부터 이혼을 해 할머니와 함께 생계를 이어갔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는데요. 

 

 

 

이미지 = 안소미 인스타그램

 

그녀는 "어릴 때 보통의 가족이라 말하는 환경에서 크지 못했다"며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나만 엄마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덧붙여 엄마의 사진도 본 적이 없다고 했는데요.

 

생활고에 시달려 봉고차에 살면서 할머니와 폭죽을 팔며 생계를 이어갔다고 하네요. 

 

 

이미지 = 안소미 인스타그램

 

그래서 그녀는 부모가 살아있기는 하지만 연락하고 싶지 않아서 결혼식 때 부모 대행 아르바이트를 썼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가슴아픈 얘기가 아닐 수 없는데요.

 

 

 

이미지 = 안소미 인스타그램

 

힘들었던 안소미에게 남편 김우혁은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것 같네요.

또 예쁜 딸 로아까지 있어서 살아가는 데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는 바쁜 안소미를 대신해 남편이 육아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여기에도 엄청난 고충이 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고된 육아에 원형 탈모와 우울증이 한번 찾아왔었다고 합니다. 

 

지난 2일에 재방영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 남편 김우혁이 홀로 육아하는 모습이 보여졌었는데요.

 

가전제품 매장을 찾았다가 딸 로아가 갑작스럽게 울음을 떠뜨리는 통에 기저귀를 갈러 공중화장실을 갔습니다.

그렇지만 기저귀를 갈 곳이 마땅히 없어 자신의 품 안에서 기저귀를 갈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 방영되어서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 했습니다.

 

 

이미지 = 안소미 인스타그램

 

평소 남편이 육아를 그렇게 힘들어 하는 지 몰랐던 안소미도 그런 모습에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기회로 육아의 고충을 절실히 알게 됐으니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겠죠. 


아내와 아이를 위해 트로피 남편(성공한 아내 대신 가사와 육아를 책임지는 남편을 일컫는 용어)을 마다않는 김우혁씨와 남편과 딸 로아를 위해 열일하는 안소미씨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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