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초부터 유난히 흰 피부에 앵두같이 붉은 입술로 남다른 비주얼을 뽐내는 배우가 있습니다. 그는 바로 배우 이동욱인데요. 연예계에서 ‘실물이 가장 잘생긴 배우’로 꼽힌다는 이동욱의 필모그래피와 데뷔 전 어린 시절 일화까지, 자세히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떡잎부터 달랐던 비주얼의
듬직한 장남
맞벌이를 하시는 부모님 밑에서 맏아들로 태어난 이동욱은 유아기부터 연예계와 남다른 인연이 있었는데요. 5살 때 '오리온제과 아기 모델 선발 대회'를 나가는 등 어릴 때부터 연예계 진출 제의나 추천이 많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에도 CF 모델 제의를 받는 등 학창 시절에도 마찬가지였죠.
그러다 초등학교 5학년 때는 집에 불이 나서 반지하로 이사를 가기도 했고, 아버지의 사업 실패가 겹치며 힘든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유년기 시절 경제적 문제로 여동생과 떨어져 지내는 경험도 했던 이동욱은 여동생에게 누구보다 듬직한 오빠였습니다. 데뷔 후에는 본인의 수입으로 가족끼리 살 아파트를 장만하기도 하고, 여동생의 학비부터 결혼 비용까지 책임져줄 정도였죠.
몰래 넣은 서류에 모델로 데뷔
이동욱이 학창 시절 꾸었던 꿈은 배우가 아닌 국어 선생님이었습니다. 국어 한 과목만큼은 항상 전교 5등 내에 들었을 정도로 국어를 잘했던 학생이었죠. 그러던 이동욱이 배우의 꿈을 꾸기 시작했던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숫기 없는 성격을 깨기 위해 시작한 교내 방송반 아나운서 활동을 하면서부터였는데요. 직접 원고를 쓰고 영상 편집을 하는가 하면, 카메라를 들고 거리 인터뷰를 하는 등 이 시기 이동욱은 여러 가지 적극적인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이동욱은 연기자에 대한 동경을 하기 시작하며 부모님의 지원으로 연기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연기 학원을 다닌 지 7개월이 되었을 때, 당시 다니던 연기학원의 선생님은 이동욱 몰래 한 의류 브랜드의 전속 모델 선발 대회에 원서 접수를 했는데요. 이 대회에서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대상을 받게 되며 해당 의류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발탁되었죠. 이렇게 이동욱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로
모델로 활동하던 이동욱의 연기 데뷔는 199년 단막극 ‘베스트극장 - 길 밖에도 세상은 있어’라는 작품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이동욱이 맡았던 인물의 설정이 오토바이를 능숙하게 타는 것이라 연기를 직접 하다가 부상을 입기도 했죠.
그리고 2001년까지 톱스타의 등용문이라고 불리는 드라마 ‘학교 2’와 ‘학교 3’에 연이어 출연했습니다. 드라마 중반 이후인 32회부터 복학생 이강산 역으로 투입되었죠. 그리고 2002년 출연한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와 드라마 ‘러빙유’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2005년, 처음으로 브라운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마이걸’이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며 이동욱은 한류 스타가 되었죠. 다음 해에는 첫 스크린 주연을 맡은 공포영화 <아랑> 또한 흥행에 성공하며 완전히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2008년에는 드라마 ‘달콤한 인생’에서 방황하는 청춘 이준수를 연기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실물이 가장
잘생긴 배우, 이동욱
이동욱은 2008년 ‘달콤한 인생’이후 군 입대를 했는데요. 2011년 군 제대 직후에 드라마 ‘여인의 향기’에 여행 그룹 2세 강지욱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이 드라마가 국내외로 인기를 끌면서 성공적으로 복귀를 알렸죠. 이후 2014년 드라마 ‘호텔킹’에서는 ‘마이걸’로 호흡을 맞췄던 이다해와 8년 만에 재회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15년 ‘풍선껌’과 2016년에는 드라마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으로 출연해 연기 호평을 받았습니다. 케이블 tv 드라마임에도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죠. ‘도깨비’ 캐스팅 당시 이동욱은 저승사자 역할이 탐 나서 김은숙 작가의 해외 스케줄을 파악해 비행기 티켓까지 구해 작가에게 본인을 어필했다고 합니다.
한편 도깨비의 김은숙 작가는 지금까지 보았던 배우들 중에서 제일 잘생긴 사람으로 이동욱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현장토크쇼 TAXI’에 출연했던 약 1000여 명의 게스트 중 실물 갑 연예인 1위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제작진의 만장일치로 뽑힌 결과였는데요. 이 일화들로 실물이 잘생긴 배우라는 것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1년에 두 작품씩,
활발한 연기 활동
이후에도 이동욱은 드라마에서 꾸준히 연기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2018년 방영한 ‘라이프’에서 대학병원 의사로, ‘진심이 닿다’에서는 로펌 변호사, ‘타인은 지옥이다’에서는 섬뜩한 살인마 치과의사로 등장하며 물이 오르는 연기력을 보여주었죠.
이동욱은 항상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며 본인의 주관과 신념이 뚜렷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데요. 최근 방영을 시작한 판타지 드라마 ‘구미호뎐’에서 간지를 중시하는 남자 구미호 ‘이연’ 역으로 전작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중입니다. 상대역인 배우 조보아와의 색다른 케미 또한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기대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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