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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와 바람이 났던 할리우드 특급 스타 톱7

뉴 선데이서울 2020. 7. 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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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봐주는 유모와 바람이 나고, 심지어는 결혼까지 한 할리우드 특급 스타들이 이렇게까지 많다는 사실이 아마도 믿기지 않을 것입니다. 좀 의아하시죠? 바람 피울 상대가 없어서 유모라니요?

 

하지만 할리우드의 유모는 우리가 상상하는 전형적인 애 봐주는 아줌마의 범위를 훌쩍 뛰어넘습니다. 전세계 0.1% 최고 금수저 아이들의 유모는 아이비리그 명문 대학 출신의 학력에다가 젊고 능력 있고 매력 만점의 미모까지 겸비한 그야말로 최고의 미녀에다가 재원들이니 그럴 법도 하겠네요.

 

그래서 모아봤습니다. 할리우드를 발칵 뒤집었던 유모와 바람이 났던 할리우드 유모 스캔들입니다. 함께 보시죠. '유모와 바람이 났던 할리우드 특급 스타 톱7'입니다!

 

 

 7  게빈 로스데일 

13년의 결혼생활 끝에 작년 2015년 7월에 그웬 스테파니가 게빈 로스데일과의 이혼을 발표했을 때 사람들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충격에 빠졌죠. 록스타간의 결혼으로 누구보다도 건실하게 결혼생활을 이어온 것처럼 보이는 두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의 결별 충격이 더욱 컸던 이유는 게빈 로스데일이 아이들의 유모인 민디 만과 3년간이나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호주 출신이며 20대 초반의 미모의 여성 민디 만은 그웬 스테파니의 헤어스타일과 옷차림을 따라할 정도로 팬이었는데, 게빈 로스데일은 아내 그웬 스테파니가 셋째를 임신했을 때를 포함해서 3년 동안 민디 만과 성관계를 가졌던 것입니다.

 

유모와 바람을 피운 게빈 로스데일

 

그웬 스테파니를 그대로 따라했던 유모 민디 만

 

 6  벤 애플렉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의 불화설과 이혼설이 처음 퍼졌을 때 주된 사유는 벤 애플렉이 일에 너무 빠져 사는 워커홀릭이라 가정에 소홀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곧이어 벤 애플렉이 아이들의 유모인 크리스틴 우즈니안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보도가 터져나오며 불화의 진실이 드러났습니다. 2015년 봄에 우즈니안을 세 아이의 유모로 고용하고 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생긴 일이었죠.

 

벤 애플렉은 불륜이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히 부인했지만, 유모인 크리스틴 우즈니안이 임신설까지 부인하지 않고 파파라치에게 사진 찍히는 걸 밥 먹듯이 하는 바람에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의 관계는 회복 불능의 상태로 치달았습니다. 벤 애플렉이 유모 우즈니안을 해고하고 재결합을 바랬으나 제니퍼 가너는 재결합할 가능성은 추호도 없다고 선을 그었죠. 

 

 

하지만 그로부터 몇 달 후 크리스틴 우즈니언이 벤 애플렉의 전용기를 타고 라스베가스에 갔던 사진이 언론에서 공개되며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의 관계는 회복 불능이 되었고, 2015년 6월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10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이혼을 하게 됩니다.

 

벤 애플렉, 제니퍼 가너 세 자녀의 유모 크리스틴 우즈니안

 

벤 애플렉 전용기에서 유모 크리스틴 우즈니안

 

 

 5  믹 재거 

올여름 43세 연하 스물아홉 살의 여자친구 멜라니 햄릭의 임신으로 여덟 번째 아이를 갖게 되어 화제인 롤링 스톤즈의 믹 재거도 유모 스캔들을 비켜가지 못했습니다. 네 번의 결혼을 했던 믹 재거는 영화배우 제리 홀과 결혼생활을 할 당시 클레어 하우스맨이라는 이름의 유모와 바람을 피웠죠.

 

그것도 클레어 하우스맨이 아이들을 봐주러 집에 들어온 지 이틀도 지나지 않아 벌어진 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클레어 하우스먼이 믹 재거와 잠자리를 한 첫 번째이고 유일한 유모일까 하는 의심이 드는 것이, 알려진 바에 따르면 믹 재거는 4천 명이 넘는 여자와 잠자리를 함께 했다고 하니까요. 3천 궁녀를 거느린 의자왕 못지 않은 락스타네요.

 

 

 4  로빈 윌리엄스 

2014년 7월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로빈 윌리엄스는 위대한 배우로서 언제까지나 기억될 테지만, 그 역시 바람을 피웠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로빈 윌리엄스는 1988년에 첫째 아내인 발레리 벨라디와 이혼했고, 1989년에 마샤 그레이시스와 결혼했습니다. 마샤 그레이시스는 윌리엄스의 아들인 잭의 베이비 시터였습니다.

 

마샤 그레이시스는 결혼 당시 로빈 윌리엄스와 함께 낳은 두 아이 중 장녀인 젤다 윌리엄스를 임신 중이었습니다. 로빈 윌리엄스와 마샤 그레이시스는 2010년에 이혼했습니다.

 

로빈 윌리엄스 (좌), 마샤 그레이시스 (우)

 

 3  아놀드 슈왈제네거

2011년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캘리포니아 주지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나서 굉장한 스캔들이 터졌습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집안 가정부인 밀드레드 패트리샤 바에나와 바람을 피웠으며, 심지어는 아이까지 함께 낳았다는 얘기였죠. 게다가 그전까지 10년을 슈왈제네거 집에서 일했던 바에나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아이를 낳고도 10년을 더 가정부로 일했습니다.

 

스캔들이 터지고 나서 아내인 마리아 슈라이버는 곧 이혼소송을 제기했지만, 아직 이혼은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별거중이지만, 마리아 슈라이버가 종교적인 이유로 이혼까지 최종 결정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좌), 마리아 슈라이버 (우)

 

밀드레드 패트리샤 바에나 (좌),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혼외정사 아들 (우)

 

 2  에단 호크

에단 호크는 영화 '가타카'에서 만난 배우 우마 서먼과 결혼했다가 2003년에 갈라섰습니다. 두 아이의 유모였던 컬럼비아 대학에 다니는 여대상 유모 라이언 소휴즈와 바람을 피운다는 의심을 받고 나서의 일이죠. 두 사람의 이혼은 2005년에 최종적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에단 호크와 라이언 소휴즈는 2008년에 결혼식을 올렸죠.

 

현재까지는 에단 호크는 라이언 소휴즈는 우마 서먼과 헤어진 일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우마 서먼의 생각은 다르답니다. 에단 호크는 로빈 윌리엄스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의 유모와 연애를 하고 결혼까지 간 특이한 케이스죠. 

 

라이언 소휴즈 (좌), 에단 호크 (우)

 

 1  주드 로 

아마도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유명한 유모 스캔들은 주드 로일 것입니다. 그와 시에나 밀러와의 로맨스는 너무도 유명했고, 아름다운 커플로 사랑 받았기에 주드 로가 유모 데이지 라이트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데이지 라이트가 2005년에 그들 관계의 모든 것을 폭로하는 인터뷰를 하면서 주드 로는 사면초가에 몰렸고, 불륜 사실을 시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드 로는 불륜 사실을 인정하면서 자신이 일으킨 고통에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고 싶다며 시에나 밀러에게 용서를 구했습니다. 두 사람은 스캔들을 극복하는 듯 보였으나 2006년 11월에 결국 갈라섭니다. 

 

시에나 밀러 (좌), 주드 로 (우)

 

유모 데이지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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