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최강창민 직접 밝힌 여자친구와 9월 결혼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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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최강창민이 결혼을 발표했다.

최강창민 인스타그램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2일 "최강창민이 오는 9 5일 교제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하여,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되오니, 팬 여러분과 기자님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강창민은 앞으로도 동방신기 멤버이자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좋은 활동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최강창민에게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강창민은 이날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리슨(Lysn)에 자신의 결혼 소식을 자필편지에 담아 전했다.
 
자필편지에서 최강창민은 "팬 여러분들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생겨 용기를 내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결코 가볍고 쉽게 말씀드릴 내용이 아니다 보니, 한 글자 한 글자 적고 있는 지금도 많이 떨리면서 긴장이 된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부족한 저를 큰 애정으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을 저의 갑작스러운 이야기로 놀라게 하고, 혹여 서운해 하실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되어 한편으로 미안하고 무거운 마음이 든다. 그래도 팬 여러분께는 저의 인륜지대사를 다른 분들의 글 또는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이야기가 아닌, 제가 직접 소식을 전해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였다"라며 입장을 전했다.
 
최강창민은 "얼마 전의 기사를 통해 알고 계시듯, 현재 저는 교제 중인 여성분이 있다. 그분과 믿음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 더위가 끝날 무렵인 9월에 식을 올리기로 하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의 결정을 응원해 주고 함께 기뻐해 주던 윤호 형에게 그리고, 진심 어린 조언과 충고를 보내주신 소속사 관계자분들께도 이 글을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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