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논란된 사이비 교주 '짐 존스' 소름돋는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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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믹스테이프 수록곡에 미국 사이비 교주 제임스 워런 짐 존스의 연설 육성이 사용된 것과 관련해 논란이 불거졌다.


슈가는 지난 5 22일 'D-2'를 전 세계에 발매했다. 'D-2'는 슈가의 또 다른 프로듀싱 닉네임인 어거스트 디(Agust D)로 완성된 2번째 믹스테이프다.
 
수록곡인 '어떻게 생각해?' 도입부에는 "당신은 죽더라도 살 것이다. 살아서 믿는 자는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Though you are dead, yet you shall live, and he that liveth and believeth shall never die)라는 연설이 실렸다. 이는 1977년 미국 사이비 교주 짐 존스의 연설 내용이다.
 
짐 존스는 1950년 미국에 인민사원을 세운 사이비 교주이자 일명 존스타운 대학살이라는 끔찍한 비극을 만든 범죄자로도 세상에 알려진 인물이다
 
1931년생으로 미국 인디애나 출신이며 인종차별 반대를 주장하며 목회 활동을 병행,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았지만 1978년 인민사원들에게 자살을 강요하고 신도들을 학살했으며 자살은 혁명이다라는 논리까지 내세우는 등 당시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킨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짐 존스는 1978년 가이아나로 신도들을 이주시킨 존스타운에서 신도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실체가 탄로 날 위기에 처하자 신도들에게 스스로 독약을 먹고 목숨을 끊으라고 지시,  900여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등 끔찍한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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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트위터

한편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슈가의 믹스테이프 'D-2' 수록곡 '어떻게 생각해?' 중 도입부 연설 보컬 샘플은 프로듀서가 특별한 의도 없이 연설자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선정했다"며 "이후 내부 프로세스에 따라 내용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했으나 부적절한 샘플임을 인지 못하고 곡에 포함하는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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