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픽

생각에 잠기게 되는 사진들 모음

뉴 선데이서울 2019. 7. 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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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화제가 된 그림 9장을 소개합니다. 이 그림은 오리건 주에 살고 있는 아티스트 Gypsie Raleigh 씨가 그렸는데요, 아이러니한 현실이 그려져 있어, 보는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상을 받기 때문에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1. 아무리 떨어지기 싫어도 언젠가는 반드시 이별이 찾아옵니다.

그런 고귀함을 표현하고 있는 걸까요?

2. 네모 안에는 튜브를 낀 사람과 바위를 안고 있는 사람이 있네요.

이대로 빗물이 고이면…바위에 묶인 사람은 살지 못합니다.

3. 붉은 실이 달린 두 사람이 필사적으로 만나려고 하고 있네요. 그러나 문제가 있어서 좀처럼 만날 수 없습니다.

두 사람이 운명일지라도 가야 할 길을 잘못 알면 함께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 같죠?

4. 한 사람이 뜨개질을 하고 있는데, 그 실의 재료는?

왜 왼쪽 사람이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5. 아래에 있는 사람은 노예.

위의 사람은 노예의 심장을 만지작거리고 있네요.

6. 편지를 쓰려고 하는 사람의 심장이 찔려있습니다.

이 빨간 잉크는 아마 자신의 피. 필사적으로 뭔가를 전하려 하고 있는 것 같죠?

7. 병원 침대에서 서로 미소 짓는 두 사람.

그러나 두 사람의 하트 잔량이 다릅니다.

8. 도와주고 있지만 도움이 되지 않는 안타까움과 억울함,

왼쪽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은 평범한 사탕입니다.

9. 환경을 더럽히는 것은 언제나 인간.

사람이 묻히면 환경이 지켜진다는 것인가요?

그녀에게 어떤 것에 영감을 받아 그린 것인지 묻자,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제가 말을 잃었을 때 정적 속에서 이미지가 말을 걸어와요. 가까운 사람의 죽음, 불안하거나 나 자신이 몹시 상심했을 때 등 그럴 때, 저는 친구가 없어서 너무 쓸쓸해요.

하지만 인생이란 그런 것이겠죠.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상을 받는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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