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쓰지 마라” 14살 연하의 상대 여배우가 키스신 찍고 바로 토했다는 악역 전문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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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민도희 인스타그램, tvN '응답하라1994'

14살 연하의 여배우와 키스신을 찍었는데 키스신이 끝나자마자 여배우가 구토를 했다는 일화를 고백한 배우가 있는데요. 바로 배우 김성균과 도희의 일화입니다. 또 김성균은 당시 PD에게도 한 소리 들었다고 털어놨습니다.

 

"너 혀 쓰면 죽인다" PD가 날린 경고

 
출처 : tvN '응답하라1994'
 

김성균은 '범죄와의 전쟁', '이웃사람',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박수건달 등에 출연하면서 주로 무섭고 섬뜩한 캐릭터를 연기했는데요. 하지만 tvN '응답하라 1994'에서 대학생 '삼천포' 역할을 하면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그는 무려 14살 어린 민도희와 커플을 연기하면서 키스신까지 찍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극 중 삼천포의 고향 집에 놀러 간 윤진이가 해가 뜨는 삼천포 앞바다 배 위에서 첫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키스신에는 웃픈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김성균과 도희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키스신 일화를 공개했는데요.

출처 : tvN '응답하라1994'
 

김성균은 "키스신을 찍으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신원호 PD님이 제 뒤에서 귓속말을 했다. 도희 안 들리게 작은 소리로 '혀 쓰면 죽인다'고 하셨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성균은 억울해하며 "나는 혀를 쓸 생각도 없었다. 도희가 어린 친구라 상처 받을까봐 감희 그런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뽀뽀 정도 하는 장면이라고 생각해서 둘이 어색하거나 그럴 상황도 아니었다. 오히려 이날 일출을 배경으로 찍다보니 시간을 맞추는 것에 제일 신경을 쓰고 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키스 끝나자 바로 토하더라"

출처 : KBS 2TV '해피투게더3'

한편, 이 키스신이 도희에게는 첫 키스이기도 했는데요. 도희는 "너무 떨렸다. 내 인생에서 첫 키스였다. 그랬는데 예쁘게 찍어주셔서 만족한다. 첫 뽀뽀를 멋있게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도희의 첫 키스 직후에는 잊지 못할 일이 발생했습니다. 키스신이 끝나기가 무섭게 도희가 구토를 한 것입니다.

김성균은 "도희가 키스신을 촬영하기 전 이미 굉장히 창백한 얼굴로 앉아있었다. 키스신 촬영이 끝나자 바로 토를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도희는 "일출을 배경으로 키스신을 찍으려고 배에서 3~4시간 동안 대기를 한 상태였다. 배멀미를 심하게 해서 촬영이 끝나자마자 참고 있던 토가 올라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 KBS 2TV '해피투게더3'
 

이어 "키스신을 촬영하고 돌아오는 길에 삼천포 오빠랑 뽀뽀해서 그러냐고 장난처럼 말하셨다"고 덧붙였습니다.

도희는 "나중에 물어보니 김성균이 그냥 아들이랑 뽀뽀하는 기분이었다고 이야기하시더라. 저는 나름 첫 뽀뽀였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도희는 김성균의 첫인상에 대해 "어머니가 저런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고 충고했다"며 "처음 봤을 때 많이 무서웠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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