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날’이 표절?” 아이유 표절 의혹 논란에 결국 유희열처럼 퇴출되나?…결국 원작자까지 등판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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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이라는 어린 나이에 가수로 데뷔한 아이유 씨. 

이후 수 많은 히트곡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더니, 현재는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까지 부족한 부분이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아이유 씨는 벌써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뮤지션이자 아티스트로서 많은 이들의 찬사를 들으며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죠. 

이처럼 언제까지나 만인의 스타로 자리매김할 것 같았던 그녀. 

그런데 최근 아이유씨를 향한 당황스러운 루머가 나돌기 시작하면서 그녀가 큰 피해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그녀가 무슨 잘못을 했기에 그들은 자신의 시간과 비용까지 써가며 그녀를 고소하는 것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아이유 씨가 일부 네티즌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충격 상황과 최근 고소까지 당한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묘한 찌라시

최근 온라인에 떠돌고 있는 기묘한 사진 한 장.

겉보기에 해당 사진은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아파트 주차장을 촬영한 평범한 사진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사진 속에는 어딘가 이상한 부분이 있는데요.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의 앞유리에 차창을 다 가릴 정도로 커다란 유인물들이 끼어져 있다는 것이죠. 

이미지를 확대하여 이 유인물의 내용을 확인한 네티즌들 하나같이 소름 끼친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체 해당 유인물 안에 어떤 내용이 적혀 있길래 이토록 말은 이들을 격분하게 만든 걸까요?


유인물에 인쇄된 글과 사진의 내용을 한마디로 축약하자면 가수 아이유를 흠집 내기 위한 억지 자료 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아이유 씨를 두고 하나같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늘어놓고 있어 굳이 하나하나 근거를 들어 반박하지 않더라도, 일방적인 상식을 가진 이들이라면 결코 사실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내용이 가득한 유인물이었습니다.

심지어 이 유인물은 단순히 아이유씨만을 걸고 넘어지는 것이 아니었는데요.

아이유 씨의 절친이자 지난 2019년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난 모 아이돌 그룹의 멤버를 언급하는가 하면, 각종 정치인에 국내 금융기업까지 엮어 거짓 소문을 유포하고 있었습니다. 
 
본래 이 자료가 처음 게시된 곳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였다고 하는데요. 

글이 업로드되었던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내용이 워낙 허무맹랑했던 탓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그러자 해당 글을 작성한 세력이 자신들의 논리를 더욱 강력하게 주장하기 위해 이처럼 실물 종이에 인쇄까지 하여 무차별적으로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아이유 씨를 곤혹에 빠뜨린 문제는 이것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아이유가 표적?

유인물 사건 외에도 아이유 씨를 괴롭히고 있는 또 하나의 사건, 바로 표절 논란이죠.
 
이로 인해 아이유 씨는 현재 익명의 고발인으로부터 고소까지 당한 상태입니다. 

사건이 알려진 것은 지난 5월 9일, 국내 언론 매체인 ‘머니투데이’에서 아이유 씨가 익명의 고발인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을 전해온 것이 시작이었죠. 

그런데 현재 국내 저작권법은 친고죄로 표절을 당한 피해자 본인이 고소를 했을 경우에만 정책적으로 수사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고발인이 표절 의혹을 제기한 곡은 총 6곡으로 분홍신, 좋은 날, 가여워, 삐삐, boo, 셀러브리티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요 이 고소장의 내용을 잘 살펴보면 어딘가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우선 현재 국내 저작권법은 친고죄로 표절을 당한 피해자 본인이 고소를 했을 경우에만 정책적으로 수사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번에 아이유 씨를 공격한 고발인은 가요계 종사자도, 작곡가나 작사가도 아닌 일반인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이번에 고소가 접수된 6곡 중 아이유 씨가 작곡에 참여한 노래는 셀러브리티 단 한 곡이었는데요. 

나머지는 전부 다른 작곡가들이 곡을 만들어 아이유 씨에게 전달 혹은 판매한 것들로, 혹시라도 이 곡들이 표절 곡으로 밝혀질 경우, 아이유 씨는 오히려 사기를 당한 피해자의 입장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발인은 직접적으로 곡을 만든 작곡가들이 아닌, 아이유씨를 표적으로 삼아 그녀를 고발한 것이죠.

그는 “아이유가 해당 곡을 통해서 큰 수익을 벌어들인 만큼, 직접 작곡한 곡이 아니더라도 표절 여부에 대해서 결코 자유롭지 않다” 라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는데요.

현재 고발인은 아이유 씨와의 법정 공방에 대응하기 위해 변호사까지 선임한 상태라고 하죠.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린 상황입니다. 

한 네티즌은 “솔직히 아이유 곡 중에 기존 곡이랑 비슷한 게 너무 많다 그동안 논란이 안 난 게 신기할 정도다”라며 고발인의 입장에 공감을 표하기도 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이미 해명을 수차례 했는데도 왜 자꾸 억지 논란을 빚냐?”라는 댓글을 통해 아이유 씨의 편을 들기도 했죠. 

이처럼 현재 아이유 씨를 둘러싼 표절 공방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사실 아이유 씨가 표절 시비에 휩싸인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합니다. 아이유 씨는 지난해 무렵부터 자신이 그간 발매한 곡들에 대한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대부분의 의혹을 처음 제기한 이는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유튜버 a씨로, 그는 끊임없이 아이유 씨가 발매한 곡과 기성곡의 유사점을 찾아내, 그녀가 해당 곡들을 표절했다는 내용의 영상을 업로드해 왔죠. 

한 두 차례도 아니고, 무려 1년여 동안이나 아이유 씨의 표절을 언급하고 있다니 혹시 정말 해당 유튜버의 입장대로 아이유 씨의 잘못이 있었던 건 아닐까요?

유희열의 사례

실제로 지난 2022년 6월, 가수 겸 작곡가인 유희열 씨의 곡이 일본 작곡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곡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일며, 우리나라 가요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만큼, 어쩌면 “아이유씨 역시도 비슷한 행동을 저지른 것은 아닐까?” 라고 의심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해당 논란은 확실한 근거가 뒷받침된 해명문이 나오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대다수의 음악 전문가 및 네티즌들은 유튜버 a 씨의 의견에 대해 헛소리다 허위 논란이다라는 의견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반면에 아이유 씨가 잘못한 것이 맞다며 유튜버 a씨의 편을 드는 이들도 결코 적지 않기 때문이죠. 

우선, 유튜버 a 씨를 비난하는 이들의 근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해당 네티즌들은 “유튜버 A씨가 제시한 곡들을 비교하여 들어봤을 때, 아이유 씨가 표절을 했다고 말할 만한 유사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그의 의견을 비판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bts의 제작자이며 작곡가인 방시혁 씨는 “음악에는 장르와 클리샤라는 개념이 있다” 라며 “아이유의 분홍신이 표절곡이라면, 비슷한 장르의 수많은 곡들은 거의 모두가 서로 표절이라고 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는데요.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김형석 씨 또한 “기성곡과 아이유의 곡의 템포가 비슷하여 믿음의 형태로 비슷하게 들리는 것
이걸 표절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 주장이다” 라며 그녀를 두둔한 만큼, 어쩌면 아이유 씨를 향한 논란이 그저 오해에서 불거진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과거 표절 논란이 있었던 아이유 노래 ‘love poem’과 ‘마음을 드려요’ 같은 경우는 표절 의심이 됬었던 원곡의 가수와 작곡가가 직접 등판해 “표절이 아니다”라고 답변을 남긴 적도 있습니다.


반면, 아이유 씨의 곡들이 실제로 기성곡들과 비슷하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의 의견 역시 설득력이 있었는데요. 


이들은 “아이유 팬들이 말하는 해명이라는 게 전부 ‘표절한 적 없다 아니다’ 라는 말 뿐이다”라며, “아니라면 근거를 대면서 납득할 수 있게 설명을 해라”라는 코멘트를 남기고 있습니다. 

아이유의 입장은?

그렇다면 반복적인 표절 이슈에 대한 아이유 씨 본인의 입장은 어떨까요? 

그녀는 이전부터 소속사를 통해 “제시된 기성곡과 아이유의 곡 중 일부 멜로디가 유사하게 들릴 수 있으나 두 곡의 코드 진행은 전혀 다르며 사용된 악기 역시도 완전히 다르다” 라는 입장을 발표해 왔습니다.
 
좋은 날, 분홍신 등의 곡으로 첫 논란이 불거진 10여 년 전부터 표절 논란에 대해 자신의 일관된 입장을 밝혀왔으며 그 과정에서 몇몇 표절 논란 파들의 의심을 잠재우기도 했죠. 

표절이 맞다 VS 아니다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혹자는 이번 논란을 두고 “타블로가 타진요 때문에 겪었던 일과 아이유의 표절 논란은 다를 바 없다” 라는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진실은 아직 알 수 없지만 유인물 사건에 반복적인 표절 시비 그리고 최근에는 저작권 위반 혐의로 고발을 당하기까지..이런 일을 계속해서 겪고 있는 아이유 씨가 혹여 도가 지나친 비난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아이유 씨의 소속사 역시 그녀의 심리적 상황을 걱정한 듯 “고발 내용을 파악 중이다”,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 사실을 재생산할 경우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 라며 입장을 표명한 상태죠.

아이유씨의 곡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 역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그 과정에서 서로를 향한 지나친 비방으로 인해 상처를 주는 일은 없기를 또 아이유씨가 이번 사태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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