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성현은 이미 30년이 넘는 오랜 연기 경력을 가진 베테랑 배우입니다. 최근에는 지난 24일 종영된 KBS1 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에서 주연을 맡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내 눈에 콩깍지‘는 당찬 싱글맘 영이의 두 번째 사랑과 사연많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백성현이 영이의 두 번째 사랑인 장경준 역할을 맡아 연기하였습니다.
‘내 눈에 콩깍지’의 마지막 회에서 백성현이 안고 나온 아기가 실제로 그의 아들이었다는 사실이 드라마가 끝남과 동시에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백성현은 이에 대해 첫 촬영 날 아이가 태어나서 그 아이와 함께 드라마를 진행하면서 남다른 의미를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백성현은 “공교롭게 둘재가 ‘내 눈에 콩깍지’ 첫 촬영날 태어났다. 마침 저는 첫 촬영날 일정이 없었다”라며 “감독님은 아이 이름을 ‘콩깍지’라 지으라고 하더라. 그러다 보니 어느새 ‘콩깍지’가 끝날 때가 됐다”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그는 “(제작진) 형들이 ‘둘째 데리고 와라’는 얘기를 하더라. 그래서 그냥 한번 와서 인사드리자 싶었는데, 감독님이 둘째를 보더니 ‘출연해야죠’라고 하더라. ‘(드라마에) 둘째가 나오나요?’ 물었더니 작가님과 얘기 중이라고 해서, 어쩌다 보니 아들이 출연하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둘째 아들의 타고난 끼를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백성현은 “제 자랑 같긴 한데 애기가 너무 순해서 NG 한번 없었다. 울지도 않았다”라며 “세트 녹화는 앞에 카메라도 있고 사람들이 서 있지 않나. 카메라 감독님 말씀으로는 세트녹화는 앞에 빨간불이 들어가는데 그걸 따라서 아이가 시선을 맞춘다더라. 아이돌 해야 한다고 하셨다”라고 뽐냈습니다.
그는 2020년 일반 여성과 결혼하여 딸 하나와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2년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여 첫째 딸을 공개했습니다.
30년 차 배우인 백성현은 어린 나이에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을 통해 데뷔하여 아역배우로서 활약하였습니다.
그는 ‘남자의 향기’, ‘황금시대’, ‘아름다운 날들’, ‘태양인 이제마’, ‘다모’, ‘천국의 계단’, ‘해신’, ‘영웅시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유명한 남자 배우들과 함께 연기하였습니다. 이제는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성인 배우로서 자신만의 배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습니다.
‘내 눈에 콩깍지’는 백성현이 9년 만에 다시 한 일일극 출연 작품입니다.
백성현은 드라마가 종영된 이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일일극의 주연으로 나선 것은 부담스러웠지만, 연기에 대한 재미를 다시 느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열심히 연기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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