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무대 중 컵라면?스타들의 이색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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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가 음악 방송 1위 후 엔딩 무대에서 컵라면을 먹어 동료 가수들의 놀라워하는 시선을 곧이곧대로 받았다. 마마무는 이날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할 경우 라면을 먹겠다며 공약을 내놓았다고. KBS <뮤직셔플쇼 더 히트>에 출연한 문별은 “화사가 라면을 먹다가 뜨거워서 뱉었는데 휘인이가 모르고 그걸 먹었다”라며 그날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화사는 “방송이 내가 딱 라면을 뱉을 때 끝나더라”라며 그 덕에 짤이 엄청 돌아다니게 되었다고 전했다.

 

하정우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한 하정우는 “영화 <백두산> 관객 수가 500만 넘으면 삭발, 1000만 넘으면 앞니를 뽑겠다”라며 황당한 공약을 내걸었다. 함께 출연한 이병헌은 “관객 10만 명이 넘으면 SBS <본격연예 한밤>에 다시 출연하여 먹방을 하겠다”라며 하정우에 비해 다소 무난한 공약을 내걸었다고. 화제가 된 공약에 한 라이브 방송에서 하정우는 ”임플란트 하나 할 거 있긴 하다. 그런데 당시 기사가 나가고 나서 ‘너무 갔다’라는 반응이 많더라. 웃자고 한 이야기다”라며 해명했다.

 

 

나영석 PD

 

 

나영석 PD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구독자들에게 구독을 취소해 달라며 호소했다. 나영석 PD가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 달성 공약으로 은지원과 이수근을 달나라에 보내주겠다고 한 것. 나영석 PD는 “얘기를 들어보니까 한 명 가는데 4000억이 들고 두 명이 가면 8000억이 든다. 골드 버튼이 순금이어도, 이게 1000개가 있어도 못 가는 상황이다. 돈을 빌리는 방법을 알아보기도 했는데 4000억을 빌리려면 tvN을 담보로 잡아도 못 한다고 하더라”라며 구독 취소 공약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박해진

 

JTBC <맨투맨> 제작발표회에서 박성웅이 “시청률 10%가 넘으면 박해진이 평소 좋은 활동을 하는 데 함께 자원봉사를 하겠다”라며 공약을 세워 박해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비록 JTBC <맨투맨>은 최고 시청률 4.1%로 종영을 했지만 박해진은 공약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 4월 중국으로 출국하여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나무 6000그루를 기부하기도 했던 박해진은 “대기 오염이 심각한 화두로 떠오른 요즘 이런 움직임이 모여 환경 문제 개선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며 팬들이 나무 520그루를 기부하자 동참하기 위해 기부한 것이라고 전했다.

 

슈퍼주니어

 

 

슈퍼주니어가 음반 20만 장을 돌파하면 홈쇼핑 모델로 출연하겠다는 공약을 수행하기 위해 아이돌 최초로 홈쇼핑에 출연하게 되었다. 생방송 중 멤버들은 입담을 과시하며 재치 있게 상품 판매에 나섰다고. 이날 방송 시청률은 평소보다 6배 높았으며 약 2만 개의 제품을 판매해 매출이 총 21억 원에 달했다고 한다. 또한 리패키지 앨범 발표 기념으로 다시 한번 홈쇼핑에 출연한 슈퍼주니어는 약 한 시간 만에 제품을 완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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