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봐도 ‘헉’ 소리 나오는 손예진의 ‘리즈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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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은 어느덧 데뷔 20년 차를 맞이한 배우입니다. 세월이 무색할 만큼 데뷔 초와 다를 것 없는 미모로 매번 리즈를 갱신하고 있는데요. 청순가련의 대명사인 만큼 남다른 어린 시절도 화제가 됐죠. 데뷔작부터 주목받은 손예진은 최근 종영한 ‘사랑의 불시착’까지 흥행시키며 멜로퀸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미모부터 연기까지 다 되는 배우, 손예진의 연도별 리즈시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영훈 팬이었던 대구 소녀

손예진은 송혜교, 민효린, 아이린 등 예쁜 연예인들이 다 모여있는 대구 출신입니다. 그녀의 외모 역시 어린 시절부터 눈에 띄었는데요. 정작 본인은 학창시절 별로 예쁘지 않았다고 겸손을 떨었죠. 손예진은 나서는 것을 싫어하는 수줍은 소녀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인 시절 팬이었던 주영훈과의 만남에서 적극적이고 밝은 모습이 공개됐죠. 결국 손예진은 마지막에 주영훈의 최종선택을 받기도 했습니다.

김혜수와 함께한 ‘꽃을 든 남자’ CF로 데뷔

손예진이 연예계에 데뷔한 것은 1999년 김혜수와 함께 출연한 ‘꽃을 든 남자’ CF였습니다. 이후 2001년 드라마 ‘맛있는 청혼’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당시 신인 배우였던 손예진은 이 작품에서 주연을 맡게 되었죠. 또 작품의 흥행으로 데뷔와 동시에 주목받는 배우가 되었습니다. 이후 같은 해 드라마 ‘선희 진희’, 영화 <취화선>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대한민국 청순가련의 대명사

손예진은 2002년 차태현, 故이은주와 함께 영화 <연애소설>에 출연하면서 첫사랑의 정석을 보여줬습니다. 극중 손예진은 병 때문에 사랑을 거절할 수 밖에 없는 수인 역을 연기했는데요. 그 다음 해 출연하게 된 영화 <클래식>과 드라마 ‘여름향기’를 통해서 청순함의 대명사로 등극하게 됩니다.

손예진은 <클래식>을 통해서 대종상,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연출을 맡았던 곽재용 감독은 손예진에게 풍기는 분위기 때문에 그녀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리즈시절’로 손꼽는 ‘여름향기’에서 까지 그 분위기를 이어갑니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극중 플로리스트였던 손예진의 청순한 패션과 스타일까지 화제였죠.

정우성과 함께한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명작입니다. 극중 손예진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아내를 연기했는데요. 그녀의 청순함은 물론이고 깊은 멜로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은 작품이죠. 또한 많은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명장면까지 계속 회자되고 있습니다.

청순함과 섹시함이 다 되는 배우

손예진은 청순한 이미지가 강하지만 섹시함까지 갖추고 있는 배우입니다. 손예진은 <클래식>, ‘여름향기’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연기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같은 해 출연한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에서 연기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작품이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지만 손예진의 코믹하고 섹시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작업의 정석> 역시 손예진의 도전이었는데요. 이 작품을 통해서 많은 사람에게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연기변신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받았죠. 작품은 지금까지도 대학로에서 연극으로 공연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클럽에서 춤을 추며 유혹하는 손예진의 모습은 역대급 명장면으로 남았습니다.

유부녀부터 담배 피는 연기까지…

손예진은 1년에 1편 이상의 작품을 꾸준히 하고 있는 배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가 소화해낸 역할만 해도 몇 십 개가 넘는데요. 특히 ‘연애시대’에서 20대 중반의 나이로 이혼녀 ‘은호’ 역할을 소화해 연기력을 인정받았죠. 또한 손예진은 <아내가 결혼했다>를 통해서 두 명의 남편을 원하는 천연덕스러운 여자 ‘인아’ 역으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손예진은 이민호와 함께 출연한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과감히 예쁜 이미지를 버리고 망가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극중 매력적인 싱글 캐릭터 ‘개인’으로 분해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샀죠. 또 이후 <오싹한 연애>에서는 연애 한번 못해본 귀신을 보는 여자 ‘여리’ 역을 맡았는데요. 3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멜로를 넘어선 성공적인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손예진은 특히 영화를 통해서 다양하고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였습니다. 영화 <무방비도시>에서는 조직의 보스 백장미 역을 맡아 담배 피는 연기까지 섹시하게 소화해내 화제였죠. 또 액션에 대한 갈망이 있었던 그녀는 <해적>에서 여자 해적 ‘여월’ 역할로 분했는데요. 특히 <덕혜옹주>를 통해 실존 인물을 연기하면서 대종상, 백상예술대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연기상을 휩쓸었습니다.

본업 멜로로 또 한번 리즈 갱신

손예진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서 멜로 연기로 복귀했습니다. 그녀의 등장으로 한동안 성적이 부진했던 멜로 영화가 흥행에 성공했는데요. 작품을 통해 손예진의 풋풋한 리즈시절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또 멜로 드라마 복귀작인 ‘밥 잘 사주는 누나’까지 인기를 얻으면서 상대 배역을 맡은 정해인까지 스타덤에 올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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