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이 사랑을 시작할 수 있는 장소는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학교, 아르바이트 장소, 소개팅 등 많은 기회가 있죠. 그렇다면 사회적으로 여러 제약이 있는 스타들은 어디서 자신의 짝을 찾게 되는 것일까요? 오늘은 일반인들과 비슷하면서도 조금은 특별한 그들의 만남을 모아보았습니다. 스타들이 직접 밝힌 러브스토리 속 장소들은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함께 따라가보시죠!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여과 없이 보여준 미나와 류필립은 지인의 생일 파티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그곳에서 류필립이 ‘미나가 내 이상형에 모두 부합해서 놓치기 싫었다’라고 밝혔죠. 생일 파티는 끝났지만 그의 끝나지 않은 열렬한 구애로 결국 미나와 결혼까지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가요계 요정에서 ‘믿고 듣는 보컬’까지 섭렵한 실력파 가수 바다는 2017년에 현재의 남편을 만났는데요. 두 사람 역시 지인의 생일 파티에서 처음 만난 이후 연애로 이어졌습니다. 당시 남편이 자신에게 ‘첫눈에 반했다’라고 했지만 9살 연하의 남편이 부담스러워 처음에는 거절했다고 너스레를 떨었죠. 이후 그의 열렬한 구애에 결혼식까지 올렸고, SES의 마지막 품절녀 반열에 들어섰습니다.
가수와 배우인 두 사람은 만남부터 로맨틱합니다. 태양과 민효린은 태양의 ‘새벽 한 시’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요. 첫 만남임에도 연인 사이를 연기했던 두 사람은 이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교제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 모두 엄청난 인기를 누리던 스타였지만 ‘커플의 정석’처럼 예쁘게 사귀며 결혼까지 이른 모습에 팬들도 축하의 물결을 이루었죠.
배우 부부인 이동건과 조윤희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었는데요. 54부작의 드라마이다 보니 근 1년 동안 촬영장에서 동고동락하며 정이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큰 인기를 끌었던 주말 드라마 커플이 실제 연인 사이로 이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았죠. 게다가 조윤희는 이동건의 평소 이상형과 부합한다고 언급하여 천생연분의 만남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박해일은 2006년에 극 작가인 지금의 아내를 만났는데요. 결혼 전 연극배우였던 박해일은 연극을 보러 온 아내와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당시 형편이 어려웠던 그에게 아내가 술을 사주며 사이가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그는 ‘많이 취하면서 매혹되었던 것 같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죠. 연애부터 결혼까지 순조롭게 이어간 두 사람은 어느새 슬하에 아들과 딸을 한 명씩 두고 있습니다.
달달한 목소리로 팬들의 고막을 책임지는 유리상자의 이세준도 자신의 열혈팬과 결혼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신인 시절에 고정 출연한 라디오에 매번 편지와 수제 과자를 선물하는 팬이 있었고, 그녀의 팬카페 닉네임이 ‘세준 바라기’였다고 밝혔죠. 어느 지방 공연에서는 사인과 함께 담소를 나누기도 했는데요.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후 한 식당에서 그녀와 재회하게 된 것입니다. 팬이 먼저 아는 체를 하고 이세준 역시 그녀임을 인지하며 두 사람의 새로운 만남이 시작되었죠. 그는 여전히 아내가 내 음악을 가장 사랑해주는 사람이라며 부부애를 보여주었습니다.
‘모두 잠든 후에’,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쇼’ 등으로 1990년대에 큰 인기를 누렸던 김원준은 오랜 기간 결혼하지 않고 지내다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하여 대중을 놀라게 했죠. 그는 지인의 소개로 14살 연하의 법조인 아내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늦은 나이의 결혼이었지만 결혼 직후 2세가 생겨 대중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2015년에 결혼한 한고은은 아는 언니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남편이 홈쇼핑 회사에서 상품 기획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만난 지 101일째 되는 날에 결혼식을 올릴 정도로 빠른 기간 동안 서로 마음이 통했다고 밝혔죠. 결혼 직후에는 방송에 등장하지 않다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였는데요. 두 사람의 결혼 결심과 여느 부부와 다름없는 달달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대표적인 톱스타 부부라고 한다면 장동건과 고소영이 빠질 수 없죠. 두 사람은 데뷔 때부터 미남·미녀 배우의 대표로 언급되어 왔는데요.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은 없지만 데뷔 시기가 비슷한 데다가 나이가 같아 자연스럽게 친구로 지내왔다고 합니다. 서로를 ‘장동숙’, ‘고소팔’이라고 부를 정도의 친한 친구 사이였던 두 사람은 우연히 미국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이전과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고 밝혔죠. 어느새 연인 사이를 거쳐 극강의 비주얼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여전히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하와 별은 무려 7년이라는 시간을 친구로 지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하의 “놀 거 다 놀고 결혼은 나랑 하자”라고 농담조로 건넨 말부터 두 사람의 관계는 바뀌었죠. 물론 갑작스럽게 교제를 시작한 것은 아니었지만 약 한 달 동안 지속된 하하의 구애에 별의 마음도 움직인 것인데요. 그렇게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이 결혼한 지 어느덧 7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여전히 금슬 좋은 부부로 지내고 있으니 하하의 작은 용기가 크게 빛을 발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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