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논란에 고개 숙였던 여배우가 2년 만에 돌연 입장 바꾼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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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부의 세계

출처 : 뉴스1

배우 심은우가 학폭을 인정한 지 2년 만에 새로운 입장을 밝혀서 화제다.

심은우는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하기 몹시 어려운 이야기를 하려 한다. 아마도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심은우는 “’학폭 가해자’, ‘학폭 배우’라는 꼬리표를 달고 지내는 시간이 2년이 넘어가고 있다. 올해 1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가 방영된 날 이후부터는 제2의 연진이라는 꼬리표가 추가로 달렸다”라고 밝혔다.

심은우는 지난 2021년 학폭 가해자로 지목, 중학교 시절 심은우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글쓴이의 폭로로 논란이 됐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부부의 세계

심은우는 “처음에는 글을 쓴 사람이 누구인지 전혀 알 수 없어 한 친구에게 연락해 글쓴이가 누구인지 전해 들었고, 이후 고민 없이 그 친구의 언니 연락처를 받아 통화하게 됐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심은우는 폭로 글을 처음 접한 뒤 이를 인정하기까지 20일 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전했다.

심은우는 “그 친구와 어떤 대화도 할 수조차 없어 저와 당시 소속사는 기억에 없는 일을 무조건 인정할 수만은 없었기에 부인할 수밖에 없게 되었고 그렇게 의도와는 다르게 진실 공방으로 이어졌다”라고 밝혔다.

결국 학폭 인정과 함께 사과를 전했던 심은우는 학창 시절의 본인을 모범생이 아니었다고 밝히면서도 “학교 2학년 때 뮤지컬 공연을 본 이후로는 그 꿈으로 매일 방과 후 노래 연습하고 제 나름 바쁘게 지내 지속해서 한 명을 집요하게 괴롭힐 이유가 없었거늘 답답하기만 하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출처 : 부부의 세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심은우는 심각한 악플을 캡처해 올리며 “저에게도 부모님이 계시고 가족들이 있다. 앞으로는 지나가지 않고 처벌을 위해 신고하겠다”라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심은우가 올린 글이 퍼지기 시작하자, 여론의 엇갈린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폭로자가 밝힌 것처럼 심은우 어머니는 닭집을 운영하지도 않았으며, 폭로자와 같은 반이었던 기억이 없는 등 폭로자의 첫 폭로와 다른 입장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한편 심은우는 JTBC ‘부부의 세계’를 통해 주목받아 ‘날아올라라, 나비’에 주연급으로 발탁돼 촬영을 마쳤다.

하지만 당시 학폭이 터져 해당 작품은 현재까지 방영되지 않고 있으며, 이 또한 심은우 탓으로 돌리는 악플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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