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들이 다 동갑이라고?

연령대의 변화가 무색할 정도로 각자 다양한 모습으로 새로운 나이대를 맞는 스타들.

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그중 1973년생 스타들은 새해 50살이 된다. 이들은 각각의 매력으로 ‘자신만의 얼굴’을 그려가고 있다.

# 행보마저 비슷한 20년 우정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은 1973년생 스타 중 단연 최고의 인기, 흥행, 연기파 배우로 꼽힌다.

영화 '태양은 없다' 스틸

1993년 SBS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해 단숨에 청춘스타로 떠오른 이정재는 '모래시계'로 50~60%의 시청률을 이끌며 '흥행배우'로 자리매김했다.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한 정우성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27년 넘게 최고의 ‘워너비 스타’로 군림했다.

정우성 인스타그램

정우성과 이정재는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 호흡한 후 지금까지 ‘연예계 절친’으로 인연을 이어오다 함께 아티스트컴퍼니를 공동 설립, 운영 중이다.

이정재 인스타그램

두 사람은 철저한 자기관리로 변치 않는 훈훈한 외모까지 ‘닮은꼴’ 행보를 걷고 있다. 아마도 2022년 50대 최고 미남 절친이 될 듯하다.

배우에 이어 영화 제작을 한다는 공통점도 있다.

SBS '힐링캠프' 캡처

'도둑들' '신세계' '관상' '신과함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정재, '헌트'를 통해 감독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한다.

정우성도 영화 ‘보호자’를 통해 감독으로서 장편 상업 영화 데뷔를 앞두고 있다.

정우성 인스타그램

정우성은 이미 제작자로서 2016년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를 선보인 바 있으며 넷플릭스 8부작 시리즈 '고요의 바다'의 제작도 맡았다.

이정재 인스타그램

절친 아니랄까봐 행보도 비슷

# 정우성의 또다른 절친

정우성의 또 다른 동갑내기이자 동료 배우인 곽도원도 73년생이다.

뉴스에이드 DB

이들은 영화 '아수라', '강철비' 등을 함께 찍으며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정우성 인스타그램

‘아수라’를 찍을 때 곽도원을 보며 '이 배우 뭐지? 어떻게 이런 연기를 하지?'라고 생각했어요. 동갑이라 더 친근감이 있고 아껴주고 싶어요. 사랑스러워요.

(정우성, 매체 인터뷰에서)

하지만 곽도원은 매번 정우성과 동갑인 사실이 언급되면 손해를 보고 만다. 잘생긴 동안의 절친 탓에 말이다.

MBC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윤도현보다 어리다는 사실도 알려졌고, SBS '런닝맨'에서는 72년생 유재석에거 '형'이라고 불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영원히 고통받는
동생 곽도원

영화 '아수라', CJ엔터테인먼트

지난 2003년 영화 '여섯 개의 시선'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아저씨', '황해', '범죄와의 전쟁', '변호인', '타짜: 신의 손', '곡성', '특별시민', '강철비' 등에 출연했다.

# 기무라 타쿠야와 한 살 차이

기무라 타쿠야 닮은꼴로 주목 받기 시작한 배우 윤상현도 내년 지천명이다. 실제 기무라 타쿠야보다는 한 살 어리다.

SBS '동상이몽' 캡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SBS 관계자들이 많이 왔고 당시 '순풍산부인과' PD와 FD들이 명함을 많이 줬었어요.

(윤상현, KBS2 '승승장구'에서)

윤상현 인스타그램

외모로 주목을 받았던 윤상현은 2005년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로 데뷔해 발연기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러야 했다.

하지만 이후 ‘겨울새’, ‘내조의 여왕’, ‘시크릿 가든’, ‘갑동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쇼핑왕 루이’, ‘완벽한 아내’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엔 이견이 없는 배우로 자리했다.

윤상현 웨이보

물론, 동안의 잘생긴 외모도 잘 유지 중이다.

규칙적인 생활을 오래하고 있어요.
저녁 11시에 취침해서 아침 7시에 기상해요.

(윤상현, SBS '힐링캠프'에서)

2005년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로 데뷔해 발연기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지만 이후 ‘겨울새’, ‘내조의 여왕’, ‘시크릿 가든’, ‘갑동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쇼핑왕 루이’, ‘완벽한 아내’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엔 이견이 없는 배우로 자리했다.

# 벌써 50대 되는 국민 연하남 출신

1990년대의 '국민 연하남'을 꼽으라면 단연 이 배우, 구본승이다.

뉴스에이드 DB

22세인 지난 1994년 1집 앨범 '너 하나만을 위해'로 데뷔한 구본승은 당시 앨범의 인기로 드라마 '종합병원'에 출연, 신은경을 좋아하는 연하남을 연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SBS

이후 '시련', '악세사리', '미워도 다시 한 번' 등을 발표하며 1990년대를 대표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군림했다.

그러나 영화 '마법의 성' 이후 4년 가까이 공백기를 가진 구본승, 2006년 드라마 '이제 사랑은 끝났다'를 통해 연기자로 복귀했다.

구본승 인스타그램

이후 활동이 뜸하다 2015년 '슈가맨'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팬들을 소환시켰다. 여전히 멋진 외모로 돌아온 구본승은 SBS ‘불타는 청춘’에서 맹활약했다.

구본승 인스타그램

올해는 자신을 28년 동안 짝사랑했다는 개그우먼 김민경과 만나 핑크빛 무드를 조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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