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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3종 경기 3등, IQ145 영재 소녀였다는 여배우의 정체

썸에서연애까지 2022. 4. 1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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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할수록 즐거운 아이돌 덕질엔 여러 가지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아이돌을 코앞에서 보는 것과 같은 생생함을 담은 ‘직캠’이 또 하나의 묘미일 것 같은데요. 무명시절이 길었던 한 걸그룹 역시 리드보컬 멤버 직캠 하나로 순식간에 인기 그룹이 됐죠. 직캠의 주인공이었던 이 멤버는 이제 홀로 화려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그녀는 누구일까요?


철인 3종 경기 3등,
IQ145 영재 소녀

 

 

하니는 1992년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태어나 올해로 30살을 맞았습니다. 본명은 안희연인데요. 이름에 얽힌 사연이 조금 특별합니다. 성균관대생이었던 아버지와 연세대생이었던 어머니가 연세대 캠퍼스 안에서 만나 기쁘다는 뜻으로 기쁠 희, 늘일 연(연세대의 연)으로 이름이 지어졌기 때문이죠.

 

인재이던 부모님의 피를 물려받았는지 어린 시절 하니 역시 학구열이 남달랐는데요. IQ는 145였고 뭐든지 빨리 배우고 열심히 하려는 성격이었죠. 이런 열정을 바탕으로 그녀는 초등학교 5학년이라는 이른 나이에 철인 3종 경기까지 출전했습니다. 2005년 대한 트라이애슬론 연맹이 주관하는 공식대회에선 3위에 입상했죠. 토익은 두 달만 준비하고 900점을 맞기도 했습니다.

JYP 오디션 탈락 후
급 중국 유학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하니는 JYP 연습생 시절을 보냈습니다. 사실 JYP 연습생 오디션에 나간 것도 친구들을 얼떨결에 따라간 것이었죠. 그녀는 오디션에서 노래는 완벽하게 불렀으나, 춤은 막춤에 가깝게 췄는데요. 그래도 합격을 하고 효린, 호야, 초아와 함께 연습생 생활을 보냈습니다.

 

하니는 함께 연습생이었던 효린, 송지은과 함께 JYP빅마마로 데뷔할 뻔했으나 갑작스레 제명을 당해서 연습생 생활을 그만두게 됐는데요. 어이없는 연습생 생활 청산에 하니는 충격을 받고 중국으로 유학을 떠났죠. 6개월 정도 지내고 나니 그녀는 다시 연습생 생활이 그리워져 귀국했고, 이번엔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하게 됩니다.

성형 의심 억울녀

 

 

하니는 유명 법조인들, 재벌가들이 다니던 명문고 ‘경기여자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요. 슬프게도 그녀는 얼굴이 예쁘다는 이유로 다른 학생들에게 질투를 샀고, 괴롭힘을 당했었죠. 학생들은 학교 화장실과 하니의 책상에 ‘코에 분필 넣은 거 티 난다’, ‘성형 괴물’ 등의 낙서를 적어놨습니다.

 

이에 억울함을 느낀 하니는 ‘블라인드 테스트 180도’라는 프로그램에 ‘성형 의심 억울녀’로 출연하여 어린 시절 사진과 CT 사진을 당당히 공개했습니다. 당연히 하니는 어린 시절 역시 예뻤는데요. 그렇게 그녀는 성공적으로 원판 불변의 법칙을 시전했습니다.

레전드 직캠으로
걸그룹 간판 등극

 

브레이브걸스 ‘롤린’ 역주행 이전에 EXID의 ‘위아래’ 역주행이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하니가 바나나컬쳐 이적 후 들어가게 된 걸그룹 ‘EXID’도 역주행으로 유명해진 원조 군통령 걸그룹이죠. 놀랍게도 이 역주행의 주역은 하니였습니다.

 

 

무명에 가까운 유명세를 갖고 있던 EXID가 한 행사에서 ‘위아래’를 불렀는데, 한 네티즌이 찍은 하니 직캠의 조회 수가 터지면서 EXID가 유명해진 것입니다. 하니의 뇌쇄적인 연기와 유연한 춤 선이 담겼던 직캠은 1,847만의 조회 수를 찍었고, ‘위아래’는 발매 3개월 만에 차트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그 뒤로 하니는 각종 예능에 출연하고 다양한 CF를 찍으며 걸그룹 간판이 됐는데요. 가식 없이 쩍벌로 앉아있거나, 복스럽게 음식을 먹는 모습도 매력으로 통했습니다.

걸그룹 멤버
→ 일진 여고생

 

2019년이 되자 하니는 바나나컬쳐와의 계약이 종료되어 소속사를 이적했습니다. 자연스레 EXID 활동은 잠시 중단됐죠. 써브라임에이전시와 계약을 체결하게 된 하니는 본명 안희연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눈이 크고 뚜렷한 이목구비 덕에 하니의 표정 연기는 당연히 눈에 띄었고, 그녀는 이러한 점을 장점 삼아 차근차근 카메오와 조연을 거쳐 웹 드라마 ‘엑스엑스’의 주연까지 해냈습니다. 이번엔 ‘어른들은 몰라요’라는 독립영화에서 일진 여고생 역까지 맡았는데요. 영화 주연까지 진출한 하니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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