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번의 연애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이들의 연애 고민을 상담해 주는 유튜버가 있는데요. 이는 바로 ‘박코의 밝히는 연애’를 말합니다. 특히 그의 채널은 실전 연애·결혼에서 생기는 다양한 에피소드들과 스킨십 등 민감한 문제까지 재치 있게 다뤄내 인기가 좋은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그를 ‘연애 알파고 박코치’라고 부르며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평생 더 많은 여자를 만날 것만 같았던 그가 최근 한 여자에게 정착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로 무장된 연애 고수가 선택한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일지,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8만 구독자 유튜버
박코의 밝히는 연애
현재 기준 28만 구독자 수를 자랑하는 ‘박코의 밝히는 연애’는 수많은 연애 유튜버 중에서도 비교적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채널인데요. 해당 채널의 특징은 그의 수많은 연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스킬에 관한 콘텐츠가 많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해당 채널에는 ‘남자들 90%가 좋아하는 여자의 말’, ‘썸만 타고 연애는 안 하는 사람의 진짜 속마음’ 등의 영상들이 업로드되어 있는데요. 다소 자극적일 수 있는 주제들이지만 연애 시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곤 하는 주제들을 다루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죠.
또한 해당 채널의 주인 박코는 실전 연애 코치로 활동한 지 벌써 12년 차에 접어든 베테랑인데요. 이에 그는 현재 개인 유튜브뿐 아니라 ‘클래스 101’ 등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에서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코의 밝히는 연애
갑작스럽게 알린
그의 결혼 소식
그동안의 영상들에서 박코는 현재 여자친구 유무에 관한 질문에 시종일관 “결혼할 여자가 생길 때 말씀드리겠다”라며 말을 아꼈었는데요. 이처럼 현재 만나는 사람에 대한 공개는 다소 소극적인 편이었던 그가 어느 날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린 바 있는데요. 그러더니 지난달 30일에 업로드된 영상에선 갑작스레 결혼 소식을 알려 구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결혼을 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합니다”라는 멘트를 시작으로 자신의 결혼 소식을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그는 “작년까지만 해도 이렇게까지 빨리 결혼할 생각은 없었는데 여자친구와 신중하게 논의한 끝에 올해 결혼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스타그램
이어 그는 현재 혼인신고를 먼저 마치고,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예식은 내년 중순쯤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는데요. 이렇듯 이미 법적인 유부남이 된 박코의 아내는 5살 연하의 30세의 영어 강사 스테파니쌤이었습니다. 실제 그녀는 그와 같이 ‘클래스 101’등의 플랫폼에서 강의 활동하고 있는데요. 그녀는 한국인이지만 어릴 때 가족이 전부 캐나다로 이민을 가 현재 국적은 캐나다라고 합니다.
소개팅 앱으로
처음 만난 두 사람
또 그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된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는데요. 친구나 지인도 아니었고, 소개팅으로 만난 사이도 아니었던 이들이 처음 만난 곳은 바로 ‘블라인드 데이트’라는 소개팅 앱이었습니다. 사실 그간 박코는 자신의 영상들에서 소개팅 앱 만남에 대한 콘텐츠를 자주 다루곤 했는데요. 다소 일반적이지만은 않은 만남 경로에 누리꾼들은 적잖이 놀란 기색을 표시하면서도 “솔직하게 밝혀서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했습니다
또 박코는 다소 부끄러울 수도 있는 첫 만남 장소에 대한 와이프의 생각도 언급한 바 있는데요. 실제 그녀는 데이트 앱으로 만났다는 사실을 밝혀도 되냐는 그의 질문에 “좋은 사람 만난 거면 된 거지, 어딘 게 중요한가?”라며 쿨한 답변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이어 그는 “저희 엄마도 요즘은 참 신기한 세상이다”라며 “잘 넘어갔다”고 덧붙였는데요. 실제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박코의 엄마로 추정되는 누리꾼의 축하 글도 달리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아들 축하한다”라며 “아빠처럼 처음처럼 늘 보살피고 사랑해 주길 바란다”라는 축하글을 남겼는데요. 이에 박코는 감사하다는 답변을 남겨 모자 간의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결혼 결심한 계기는
그녀의 현명함과 밸런스
이어 박코는 자신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는데요. 그는 지금의 와이프와 작년에 헤어짐을 겪은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별을 대처하는 그녀의 모습과 다시 만남을 이어가는 재회의 과정에서 그녀가 보여준 현명함에 다시 한번 반했다고 하는데요.
실제 그가 와이프와의 결혼을 결심하며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두 가지 면 중 하나가 바로 그녀의 현명함이었습니다. 연인 관계라면 누구라도 당연히 사소한 다툼을 하기 마련인데요. 이런 위기 상황에서도 그녀는 상대의 대처 방식을 본다는 거죠.
그러면서 그는 “다투고 차 안에서 말도 안 한 적이 있는데 내가 그냥 집에 갈까?라고 했더니 여자친구는 싸운 건 싸운 거고 재밌게 놀아야지라고 했다”고 밝혔는데요. 그 순간 박코는 그녀가 정말 멋있어 보였고, 다시 한번 반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어 그는 현재의 와이프가 지금껏 만나온 사람 중 가장 예쁘다거나 제일 오래 만난 사람은 아니라고 했는데요. 그러면서 “평생을 바라보는 결혼에서 그런 건 중요한 것 같지 않다”라며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전체적인 밸런스입니다. 와이프는 제가 중요히 여기는 모든 면에서 두루두루 상향 평준화된 사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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