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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나라구했다던 이상순,,,알고보면 저작권만 이정도라는데..

썸에서연애까지 2022. 2. 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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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대 남편’이라는 말을 TV에서 종종 볼 수 있는데요.

 

본인보다 압도적으로 유명한 아내를 둔 덕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결혼 잘한 남자’, ‘신이 내린 꿀 팔자’라는 수식어가 붙는 분들이죠.

가수이며, 작곡가이자 음악가들 사이에 실력 있는 기타리스트라고 불리는 남자. 하지만 전 국민에게 이효리 남편으로 더 알려져 있는 이상순입니다.

 

이효리와 결혼 후 각종 예능에 동반 출연하며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자랑했는데요. ‘효리네 민박’에서는 두 사람의 제주도 라이프를 공개하며 수많은 시청자들의 ‘워너비 부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효리는 전성기 시절 CF 출연, 공연, 행사 등으로 한 달 평균 수입이 30억 원으로 “하루에 1억씩 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난 수입을 자랑했는데요.

 

한 예능에서 남편의 수입에 대해 “약소한 수준이지만 자기 쓸 만큼 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요즘 신곡을 발표하며 본업인 가수 활동을 비롯해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도 방송에 자주 등장하고 있는데요.

소소하게 번다는 그의 수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친구가 들려준 ‘오지 오스본’의 음악에 감명을 받아 그 곡을 연주해 보고 싶어 처음으로 형의 전자기타를 잡은 그는 타고난 소질이 있었는지 같이 시작한 친구들보다 배우는 속도가 월등히 빨랐다고 합니다.

그는 “당시 기타가 너무 재미있어서 하루 종일 기타를 쳐도 지루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는데요.

군 제대 이후 여러 그룹의 세션으로 활동하다 베이비 블루라는 그룹의 기타를 담당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하게 됩니다.

그 후 롤러코스터의 멤버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고 2010년에는 김동률과 함께 베란다 프로젝트라는 그룹을 만들어 인기를 얻었는데요.

기타리스트로서의 능력도 뛰어났으나 ‘자신이 좋아하는 기타를 가지고 직접 노래를 만들고 연주하고 싶다’라는 속마음을 드러내며 작곡으로 활동 영역을 넓힙니다.

그렇게 시작한 작곡은 지금의 아내인 이효리를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데요

이효리가 유기견 후원 관련 프로젝트성 앨범의 작곡을 이상순에게 부탁하게 되고 작업을 하며 서로에 대한 감정을 알게 되었다고 하죠.

그의 수입 이야기를 하자면 일단 저작권료부터 살펴보아야 합니다. 놀랍게도 이상순이 작곡/편곡에 참여한 곡이 음악저작권협회에 62곡이나 등록되어 있습니다.

대다수의 곡이 그가 멤버로 활동했던 롤러코스터, 베란다 프로젝트의 노래라고 하는데요. 대중들에게 비교적 많이 알려진 곡으로는 김예림의 ‘Rain’, 토이의 ‘피아니시모’, 양희은과의 듀엣곡인 ‘산책’이 있습니다.

작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MBC 예능 <놀면 뭐 하니>에서 비, 유재석, 이효리로 구성된 그룹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라는 곡은 이상순이 작곡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당시 자신이 작곡한 노래가 엄청난 사랑을 받자 “아침에 눈 뜨자마자 음원차트를 확인하였다”라고 수줍게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여기 바닷가’를 제외하고 그가 작곡한 노래가 대중적인 성향보다 인디 음악에 가깝다 보니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는데요.

또 조원선, 김동률 등의 가수들과 공동 작곡한 곡이 많아 저작권료로는 큰 수익을 거두지는 못한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작권료가 소소할지라도 이상순의 얼굴엔 그늘이 질 여력이 없는데요. 부동산 큰손인 아내 이효리가 있고 그녀와 함께 구입한 60억짜리 건물도 있으니까요.

이효리는 과거 ‘효리네 민박’에 나왔던 제주도 자택을 포함하여 서울 삼성동 주상복합 아파트, 논현동 단독주택 등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7년부터 2019년 봄까지 자신이 보유한 부동산을 약 14억, 21억, 38억에 차례로 매각하는데요.

공시가격 급등에 따른 재산세·종합부동산세 인상 부담에서 벗어나고 똑똑한 한 채를 구입하고자 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후 이상순과 이효리는 2019년 10월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그래머시 빌딩’을 58억 2000만 원에 사들였는데요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총 5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5년 정도 된 건물이지만 2016년 전 층이 리모델링 되었다고 합니다.

빌딩 등기부등본을 살펴보면 이효리가 69%, 이상순이 31%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건물 매입을 위해 이상순은 10억 2천만 원을 대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효리는 건물을 매각한 금액 73여억 원으로도 충분히 해당 건물의 대금을 치를 수도 있는데 이상순이 대출까지 받아 공동명의로 한 것은 “절세”를 노린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매입 당시 현행법상 공동명의를 할 경우 임대 소득세, 양도 소득세, 종합부동산세를 절세할 수 있었다고 하니 그런 부분을 놓치지 않은 것인데요.

더불어 부부가 공동 매입한 빌딩의 현 시세가 약 68억 원 정도라고 하니 2년 사이에 무려 10억 원에 가까운 시세차익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이효리 남편. “전생의 나라를 구한 자” 이상순의 수입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수많은 대중의 시선에 지친 아내를 품어주고 에너지를 채워주는 그를 보면 이효리가 오히려 부럽기도 합니다.

타고난 음악적 재능에 재테크 능력까지 갖추고 있는 이상순을 앞으로도 계속 방송에서 볼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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