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표창’받은 성유리, 이서진이 받을 수 있는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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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배우 조정석과 박민영이 올해의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전에는 성유리나 이서진 등의 연예인이 선정된 바 있는데요. 국세청은 이처럼 매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한 연예인들을 모범납세자로 선정해서 표창을 주고 홍보대사 자리를 맡기고 있었죠. 그렇다면 대통령 표창은 무엇이고, 정부 포상을 받으면 어떤 혜택들을 누릴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하나씩 전해드려 보겠습니다!

정부 포상의 종류

나라에서 주는 상을 정부 포상이라고 부르죠. 포상의 종류는 훈장과 표창이 있습니다. 훈장은 대통령이나 국가유공자에 수여되는 것이고, 표창은 공로를 치하할만한 개인 혹은 단체에게 내려지는 것입니다. 표창의 경우 대통령·국무총리·기타 기관장들이 주는 것으로 등급이 나눠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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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가장 높은 등급인 대통령 표창은 국가 또는 사회에 공헌한 내·외국인이나 각종 경기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발휘한 사람이 받을 수 있는데요. 이외에도 자신을 희생하거나 헌신적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의 생명·신체를 보호한 경우, 국가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경우, 모범적인 납세를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한 경우에도 수여될 수 있습니다.

역대 모범납세자 연예인

올해는 배우 조정석과 박민영이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서 국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는데요. 샤이니 멤버인 가수 이태민과 개그맨 조세호 역시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무서장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역대 모범납세자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0년에는 이서진과 아이유가 받았고 2019년에는 이제훈과 서현진, 2018년에는 하정우와 김혜수, 2017년에는 유해진과 성유리가 수상해서 국세청 홍보대사까지 맡기도 했죠. 본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세금까지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었다고 하니 국민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다양하게 받게 되는 혜택

모범 납세자로 표창을 받게 된 사람들은 명예는 물론이고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됩니다. 수상자들은 일정 기간 동안 세무조사가 유예되고 납부기한 연장도 받을 수 있어요. 그뿐만 아닙니다. 인천공항에서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고, 코레일이나 SRT 철도운임 할인 등 사회적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죠.

사실 모범납세인에 대해 표창을 주는 것을 두고 ‘당연한 일을 하는 건데 상까지 줘야 되냐’라고 의문을 가지는 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탈세나 탈루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을 주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죠. 이 때문에 국가에서는 그들에게 정부 포상을 내리고 혜택까지 주고 있는 것입니다.

 

대중문화발전에 기여한 연예인들

한편 모범납세인 외에도 다양한 연예인들이 대통령 표창을 받은 적 있는데요. 유느님으로 불리는 국민 MC 유재석 역시 대중문화의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가수 윤상과 함께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무한도전의 연출을 맡았던 김태호 PD는 ‘선택 2014’특집을 제작하여 젊은 세대에게 선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줬다는 공로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죠.

 

국가 위상을 드높인 연예인 하면 세계적 한류스타 BTS를 빼놓을 수 없을 텐데요. BTS는 2018년 화관문화훈장을 최연소로 받은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작년 말 국회에서는 대중문화예술 우수자의 병역을 만 30살까지 늦출 수 있게 하는 ‘BTS 병역법’을 통과시켰다는 사실도 주목해볼 만하죠. 이처럼 선한 영향력을 준 연예인들에게 내려지는 정부 포상은 유명인들의 긍정적인 행보에 더욱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하나의 장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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