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악플로 인해 많은 연예인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 매체에서는 연예인들의 안타까운 사건에는 악플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제는 포털 댓글이 아닌 연예인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악플을 남기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악플러를 SNS 공개 저격한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누구일까요?
“내 인생이다”
제시
매 순간 솔직한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는 제시. 제시는 악플러들에게도 솔직한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달린 “제시 점점 성괴(성형괴물) 되는 것 같아. 성형 그만해”라는 댓글에 “성형할 시간이 없다”라고 직접 답변을 남겼습니다.
KBS 2TV ‘대화의 희열 3’에 출연한 제시는 외모를 지적한 악플러들에게 “내게 ‘입술이 너무 크다’고 하는데 뭐 어쩌라고 필러 넣었는데 왜? 내가 좋아서 한 거다”라며 “이건 내 얼굴이다 내가 만족하면 된 것”이라고 당당하게 얘기했는데요. 선정적인 옷차림에 대해서도 “’너 옷 너무 야해’라고 하면 더 야하게 입고 싶다. 내 삶이고 내 인생”이라고 전했습니다.
쿨하게 반응한
한혜연
유명 스타일리스트인 한혜연도 악플에 대해 쿨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한 누리꾼이 욕설과 함께 “진짜 못생겼다”라는 댓글을 남겼는데요. 이에 대해 한혜연은 “못생겨서 성공한 거다”라는 반응을 보였죠. 한혜연은 악플에 대해 “그걸 읽으면 쿨하게 ‘그 사람은 그렇게 살아라’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한혜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슈스스TV’에서 각종 뷰티 제품들을 추천해왔는데요. 지난 2020년 7월 추천한 제품의 상당수가 광고 협찬을 받아 촬영한 것이라고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이로 인해 한혜연은 “앞으로는 PPL의 명확한 표기로 여러분을 두 번 다시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라는 사과 영상을 올렸죠.
SNS로 공개 저격
라비
라비는 지난 4월 자신이 받은 인스타그램 DM을 공개하며 악플러들을 저격했습니다. 그가 공개한 메시지에는 ‘OO랑 재미있게 만나네 참’, ‘꼴값 떠네 조작으로 여자 쳐 만난 게’, ‘조주빈이랑 똑같이 구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요.
라비는 “이런 행동들 때문에 저와 제 주변 동료들이 공황장애 우울증 불안증에 호흡하기조차 벅찬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라며 “이상한 취미에 쓸데없이 행동력과 꾸준함 갖지 마시고 조금 더 생산적이고 본인과 본인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 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움직이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다 고소하겠다”
성시경
성시경은 그동안 ‘지각 루머’에 시달려 왔습니다. 과거 JTBC ‘마녀사냥’ 녹화 중 MC들의 장난으로 지각을 자주 한다는 루머가 생겼는데요. 성시경은 온라인에 퍼진 루머는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내가 인간적으로 인성이 될 된 사람으로 꼭 만들고 싶어 하는 다짐의 굳건함이 참 대단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성시경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악플러를 향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지난해 성시경은 “얼마 전부터 여기 와서 계속 말도 안 되는 글로 관심 끌려는 분이 계시다”라며 한 악플러를 언급했습니다. “두 번 신고 차단했는데 계정 바꿔서 계속 열심히 사랑받고 싶어 하시는데 경찰의 사랑을 받고 싶지 않으면 그만하시길”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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