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첫사랑’ 여배우가 일반인 남편을 절대 공개하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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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삶을 사는 연예인들은 결혼식 역시 성대하고 화려하게 치르곤 합니다.

 

예식에 앞서 포토월에 선 신랑 신부의 모습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죠. 하지만 물론 모든 연예인들이 공개적인 결혼식을 여는 건 아닙니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을 초대해 프라이빗한 결혼식을 선호하는 스타가 있는가 하면, 배우자에 대한 정보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이도 있죠. 오늘은 그중에서도 일반인 남성과 결혼하여 그를 꽁꽁 숨겨두고 있는 여배우들을 만나보겠습니다. 그녀들이 남편 공개를 꺼리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남편은 2살 연상의 일반인 남성
이름·직업 등 모든 정보 비공개

지난해 여름, 청순한 모습으로 많은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던 '국민 첫사랑' 이연희가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팬카페에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고 직접 고백했는데요.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은 축하가 쏟아진 한편, 그녀의 마음을 훔쳐 간 남성이 누군지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이연희의 남편은 올해로 34세를 맞은 이연희보다 2살 연상으로 알려져 있으나 나이를 제외하고는 이름, 직업 등 어떠한 정보도 공개가 된 바 없습니다. 다만 이연희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점을 들어 교회에서 만난 인연이지 않을까 하는 누리꾼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을 뿐이죠. 최근 이연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 공개가 아직까지 조심스럽다"고 말한 데 이어 "공과 사를 구분 짓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이어 "결혼 이후로 안정감을 찾은 것 같다"는 말로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죠.

 

 

 

 

남편은 2살 연상의 일반인 남성
이름·직업 등 모든 정보 비공개

오랜 시간 톱스타의 자리를 지켜온 배우 최지우는 지난 2018년 3월, 친한 연예계 동료들조차 초대하지 않은 채 철저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녀는 결혼식 당일 자신의 팬카페에 "미리 알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오늘 오후 가족들만 모시고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겨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골드미스'였던 최지우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진 건 당연한 수순이었죠. 하지만 IT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이라는 정보 외에는 어떠한 사실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도를 지나친 일부 네티즌들은 그녀의 남편에 대한 '신상 캐기'를 시작했죠.

결국 최지우 측에서는 남편은 9살 연하이며, O2O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애플리케이션 회사의 대표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그간 남편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은 건 사업이나 다른 일들에 대한 선입견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덧붙이며 더 이상의 신상 캐기는 자제해달라고 호소했죠.

 

남편은 2살 연상의 일반인 남성
이름·직업 등 모든 정보 비공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이자 배우 이정현은 지난 2019년 봄 4월의 신부가 되었습니다. 데뷔 이래 이렇다 할 스캔들 없이 오랜 시간 싱글로 지내온 그녀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축하의 목소리를 더했는데요. 당시 언론을 통해 이정현의 남편은 세 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라는 사실이 보도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그의 이름과 얼굴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죠.
   

남편의 얼굴을 공개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이정현은 "남편이 쑥스러움이 많다"고 답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에 함께 출연했을 당시에도 남편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되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증폭 시켰죠. 한편 이정현은 남편을 부르는 애칭으로 '베비'를 꼽았습니다. 신혼답게 꿀이 넘쳐흐르는 모습이 아닐 수 없죠?

 

'연봉 10억' 능력자 남편
재혼 사실 드러나 화제

지난 2016년 배우 김정은은 3년의 열애 끝에 일반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녀의 남편은 여의도에 위치한 외국계 금융 투자사의 펀드 매니저로 서울과 홍콩을 오가며 일하는 직장인입니다. 어마어마한 스펙답게 연봉이 무려 10억 원에 달해 화제가 된 바 있죠. 그뿐 아니라 집안의 재력 역시 화려했는데요. 김정은의 시댁은 미국에 위치한 모 백화점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녀의 남편과 관련된 정보는 꽤나 알려진 편이지만 현재까지도 얼굴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정은은 별도로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지인을 통해 그에게 이혼 경력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재혼인 만큼 신상이 알려지는 것을 꺼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지배적입니다. 돌고 돌아 진짜 인연을 찾은 만큼 두 사람의 사랑이 영원하길 바라게 됩니다.

 

 

연예인들의 결혼 소식은 늘 세간의 관심거리가 되곤 합니다. 특히 톱스타들의 결혼은 말할 것도 없을 정도죠. 하지만 대중들에겐 그저 일종의 가십거리인 이들의 결혼 소식이 당사자에게는 엄연한 사적 영역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배우라는 직업을 가졌다고 해서 모든 사생활이 공개되어야 한다는 법은 없으니 말이죠. 집에서만큼은 '톱스타'가 아닌 평범한 아내로, 혹은 평범한 엄마로 일상을 꾸려나가고 있는 여배우들의 결혼 생활에 늘 행복함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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