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픽

초스피드 결혼·이혼 소식 전했던 커플의 소름 돋는 근황

뉴 선데이서울 2021. 2. 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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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기간이 너무 짧은 스타 커플들은 결혼 발표 후 많은 우려의 목소리를 듣곤 하는데요. 물론 긴 연애 기간이 꼭 안정적인 결혼 생활을 보장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일명 '초스피드 결혼'을 올린 이들의 이혼 소식이 종종 들리는걸 보면 성급해 보이는 결혼에 쏟아지는 걱정들이 마냥 기우는 아닌 모양입니다.

 

 

 

 

빨라도 너무 빨랐던 결혼 소식으로 한 번, 그에 못지 않는 속도의 이혼 소식으로 또 한번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던 스타 커플의 근황을 함께 만나보시죠.

 

 

 

 

외도 논란에 폭행 논란까지
바람 잘 날 없었던 결혼 생활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스타 셰프로 등극한 이찬오가 깜짝 결혼 소식으로 많은 이들을 놀래켰습니다. 상대는 다름 아닌 방송인 김새롬이었는데요.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 관계가 되었고, 이후 3개월만에 결혼을 결정지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김새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찬오에게 받은 달콤한 프로포즈 편지를 공개하는 등 행복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이들의 결혼 생활은 순탄하지 못했습니다. 2016년 5월에는 이찬오 셰프가 한 여성에게 부적절한 스킨십을 하는 영상이 퍼지며 외도 논란이 불거졌고, 이듬해에는 김새롬이 이찬오를 폭행하는 것처럼 보이는 영상이 공개되어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 1년 4개월 만에 파경을 맞게 되었는데요. 이혼 이후 이찬오는 대마초를 투약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이후 그는 마약 혐의에도 불구하고 새 레스토랑을 오픈해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죠.그의 레스토랑에는 여러 톱스타들이 방문해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혼 후 1년 간의 휴식기를 가진 김새롬은 현재 방송에 복귀하여 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편 그녀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결혼반지를 녹여 만든 펜던트를 공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해당 펜던트 안에는 '나 다신 실수하지 않을거야'라는 글자가 영문으로 새겨져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는데요. 행복하지 못했던 결혼 생활에 대한 그녀의 후회가 여실히 드러나 안타까운 반응을 자아냈습니다.

 

 

 

 

'술김에' 저지른 결혼
이혼 후 '자살 협박' 구설수까지

지난 2013년, 방송인 LJ는 탤런트 이선정과 교제 45일만에 혼인신고를 마쳐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결혼 당시 LJ는 이선정을 처음 본 순간부터 끌렸다며 빠른 결혼의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했죠. 이들은 혼인신고 후 부부 동반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에 출연하여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LJ와 이선정은 그로부터 4개월 뒤 이혼 절차를 밟아 다시한 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실 두 사람의 혼인신고는 거의 '술김에' 진행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는데요. LJ는 이선정과 술을 마시다 혼인신고를 하자고 제안했고, 이튿날 바로 그녀를 데리고 구청으로 향했습니다. 아직 양가의 허락은 받지도 않은 상태였죠. 이선정은 당시 '내가 이렇게 결혼을 하는구나', '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하나'하는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이후 혼인신고 사실을 전해들은 그녀의 어머니는 딸에게 큰 배신감을 느껴 화를 내기도 했다는데요.
   

두 사람은 너무 성급하게 결혼을 결정지은 탓에 서로를 이해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말로 이혼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특별히 상대를 미워해서 이혼한 것은 아니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죠. 한편 LJ는 지난 2018년 화영과 자신이 연인사이라고 주장하며 함께 촬영한 사진을 일방적으로 유포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LJ의 발언에 류화영은 연인 관계가 아니라며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했죠.이후 두 사람이 친밀한 관계였던 것은 사실로 드러났으나, LJ가 그녀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을 시도했다는 사실과 자살협박을 했다는 내용이 공개되어 그는 네티즌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10일 만에 이혼
폭행 공방으로 번진 사랑

10일 남짓의 결혼 생활 끝에 파경을 맞은 스타 커플, 바로 이찬과 이민영의 이야기 입니다. 이들은 1999년 드라마를 통해 처음 만난 이후 쭉 좋은 친구로 지내오다 2004년 <부모님 전상서> 촬영을 계기로 본격적인 연인 관계가 되었습니다. 결혼 당시 이찬은 친구로 지내던 시절부터 무려 7년 가까이 이민영을 짝사랑해왔다는 사실을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죠.
   

하지만 7년동안 보여주었던 그의 지고지순한 사랑은 진심이 아니었던 걸까요? 그는 신혼여행지에서 이민영과 감정싸움이 번진데 이어 그녀에게 폭행을 휘두른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당시 이찬은 '서로 따귀를 7-8대 주고 받은 것이 전부다'라며 억울함을 주장했으나 오랜 기간의 법적 공방 끝에 폭행 유죄 판결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찬은 이민영과의 관계가 완전히 정리된 뒤 2010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후 배우로서의 활동보다는 개인 사업에 집중하며 지내다 지난 2017년에는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이 백혈병 투병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며 평소 트로트를 좋아하는 아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앨범을 내게 되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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