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어린 시절 아픈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TV는 사랑을 싣고
28일 재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양치승이 힘든 시절 자신을 위로한 연기학원 캐스팅 디렉터 박태길씨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날 양치승은 학창시절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아버지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행복한 가정사는 아니다. 형편도 형편이지만 저희 아버지가 좀 남달랐다. 집에 와서 상 엎고 어머니를 많이 힘들게 하셨다. 손도 올라가는 경우도 있었다”고 입을 열었는데요.
출처 양치승 인스타그램
이어 “아버지가 새벽 3시까지 술을 드시고 오면 저희가 잠을 못 잤다. 그래서 어머니가 너무 고생을 많이 하셨다. 이웃들이 아버지에 대해 칭찬하면 이해가 안 갔다. 가족의 생계는 전혀 책임지지 않았다”라며 “철도청 공무원이셨는데 월급을 갖다 주지 않았다. 단칸방에 여섯 가족이 살았다. 단칸방에서 설움이 많았었다”고 털어놨습니다.
TV는 사랑을 싣고
그러면서 “그 집에 정문이 있고 쪽문이 있는데 셋방살이 하는 사람들은 정문으로 들어오지 말라고 주인집에서 문을 잠갔다. 한겨울에 문이 잠겨서 못 들어가고 있으니까 누나가 화가 나서 대문을 발로 찼다. 그랬더니 집주인이 나와서 누나 뺨을 때렸다. 어머니가 화가 나셔서 빚을 내서 집을 사셨다”고 먹먹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출처 양치승 인스타그램
한편 과거 한 방송에서 양치승은 어머니께 집을 사드리고 난 뒤 부인과 결혼 후 10평 남짓한 빌라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양치승은 힘들었던 시기에 자신을 이해해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는데요. 양치승은 현재 시흥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두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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