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집 아니야?" SNS 사진 1장 때문에 열애설 퍼진 여배우가 내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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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의 '촉'이 또 한 건했습니다. 최근 연예인들은 각종 SNS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죠. SNS의 영향력이 크고 민감한 만큼 한 개 사진, 글을 올려도 철저히 확인하고 올리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날카로운 네티즌의 눈을 피하기 쉽지 않은데요. 괜찮다고 생각해 올린 사진 단 한 장으로 한 여배우가 열애설에 휩싸여 화제입니다. 

 

열애설 난 한채아는 누구?

 

SNS 사진 한 장으로 난리 난 연예인은 바로 배우 한채아입니다. 한채아는 울산 5대 미녀 중 한 명으로 만 24세였던 2006년, 손호영의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배우인데요. 이후 '이웃집 원수', '히어로', '각시탈', '내 연애의 모든 것' , '장사의 신', '내성적인 보스'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났죠. 

한채아는 1월 그의 인스타그램에 "눈 온다"라는 짧은 글과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눈 내린 주택 정원이 담겼는데요. 그중에서 왼쪽 아래 찍힌 도베르만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주택 실내 유리창 너머에서 한채아를 바라보는 도베르만의 모습이 어딘가 낯익었던 것이죠.

네티즌들은 도베르만을 근거로 한채아가 서울 평창동의 차범근 자택을 방문했다고 추측했습니다. 과거 차범근의 삼남 차세찌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슷한 정경의 사진을 도베르만과 찍어 올린 적 있죠.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두 사진을 비교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되었죠

여배우가 내린 결정

한채아 소속사는 두 사람의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그로부터 5일 뒤 한채아는 영화 시상식에 참여했는데요. 그가 출연한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시사회에서 한채아는 돌연 열애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불과 열애설 인정 1년 2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차범근 칼럼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 6년 전 지인 사이였으나 결혼 2년 전에야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4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차세찌가 1983년생으로 4살 연하입니다. 그는 차범근 전 축구 감독의 셋째 아들로 과거 차범근 가족과 함께 제약회사 CF로 잠시 얼굴을 알린 바 있죠. 2009년 해병대 복무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TCIS 대전 국제 학교 출신으로 스위스 유학 후 귀국해 마케팅 팀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TV조선 '별별 토크쇼'는 두 사람의 신혼집을 공개했습니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기존 한채아가 살던 서울 마포구 고급빌라로 밝혀졌는데요. 이 빌라 면적은 약 100여 평으로 나타났습니다. 남편 차세찌는 아버지로부터 13억 원대 서울 이촌동 부동산을 증여받았지만 신혼집으로 삼지 않았죠.

다만 차세찌는 형 차두리와 부동산 투자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냈습니다. 차세찌와 차두리는 서울 한남동 빌딩을 약 20억 원에 매입한 뒤 62억 원에 되팔아 약 42억 원의 시세차익을 실현해 화제가 됐죠. 다만 양도소득세와 세금 등을 제외하면 차세찌의 실 수익은 약 10억여 원으로 추정됩니다. 

순조로웠던 결혼, 그러나...

결혼 과정에서 한채아는 인스타그램에 좋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혼전 임신 사실을 발견한 것인데요. 그는 자신이 임신 6주 차임을 밝히며 "결혼 준비 중 갑작스레 찾아온 새 생명이라서 더욱 소중한 축복으로 느껴진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처럼 한채아와 차세찌 부부는 순탄한 시작을 맞이한듯싶었는데요. 결혼 1년 만에 차세찌가 사고를 내 부정적인 일로 언론 도마에 올랐습니다. 바로 차세찌가 교통사고를 낸 것인데요. 사고 당시 차세찌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무려 0.246%로 면허취소 수치였습니다. 그의 음주운전으로 40대 남성 운전자가 피해를 입었죠. 이후 차세찌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되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한채아는 차세찌 대신 여론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그는 SNS를 통해 "배우자 잘못 또한 저의 가족과 저의 잘못"이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해당 사과문 중에 "저의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꼈다"라는 부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됐습니다. 사고 당사자인 차세찌의 사과가 없는 상황에서 '아내가 남편의 잘못을 사과하는'게 맞냐는 것이었죠. 해당 사과문으로 한채아, 차세찌 부부는 여론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유튜브로 전한 근황

이후 한동안 두 사람의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는데요. 최근 한채아는 배우 김성은과 공동 유튜브를 열어 소통에 나서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각종 소재로 영상을 제작해 올리고 있는데요. 한채아, 차세찌 부부 근황도 함께 전해졌죠. 특히 한채아는 유튜브에서 "난 프러포즈 안 받았다. 안 해주더라"라고 털어놨는데요. 심지어 생일 케이크조차 받아본 적 없다고 해 화제가 됐습니다. 

한채아는 프러포즈와 생일 케이크를 받지 못했지만 결혼 자체는 만족한다고 전했는데요. 그는 차세찌와 결혼한 이유에 대해 "그 당시 그 남자보다 좋은 사람이 없었다. 정신 차려보니 결혼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타 부부와 같이 지지고 볶는 결혼생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채아는 결혼 초 시댁 식구와 함께 살았지만 1년 6개월 정도 살다 현재 독립했다고 전했습니다. 함께 사는 게 불편하지 않냐는 질문도 있었는데요. 한채아는 "빠른 시간 안에 가족이 된 거 같아 좋았다"라며 강추한다고 말했죠. 다만 좋은 점이 있는 만큼 불편한 점도 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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