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킨피닉스가 조커를 만났을때" 인생캐릭터와 만난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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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ardgelinck

네덜란드의 그래픽 디자이너 ArdGelinck는 할리우드 배우의 리즈시절과 현재 모습을 합성한 사진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는데요. 최근에는 배우들의 인생 캐릭터와 평소 모습을 나란히 두어 특별한 만남을 그려냈습니다.

 

숀 코넬리와 제임스 본드(007살인번호1962)

소설을 원작으로 한 007시리즈는 현재까지 25편이 제작되었는데요. 그중 1대 제임스 본드를 맡은 숀 코넬리는 여전히 레전드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히스 레저와 조커(다크나이트2008)

최고의 배트맨 영화로 꼽히는 다크나이트는 배트맨보다 조커가 더 돋보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로 변신한 히스 레저는 다크나이트를 통해 완벽한 연기와 함께 정상급 배우에 올랐는데요. 28살 이른 나이에 약물 오남용으로 세상을 떠난 그를 두고 조커 역에 너무 몰입해서 심적으로 힘들었던 것 아니냐는 루머가 돈 것도 과도하게 완벽했던 연기력 때문이겠지요.

호아킨 피닉스와 조커(조커2019)

히스 레저가 세상을 떠난 후 그를 넘어설 조커가 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심을 단번에 깬 인물이 바로 호아킨 피닉스. 촬영장에서는 그가 원하는 대로 연기하게 두는 방식을 고수해서 즉흥적으로 탄생한 명장면이 많다고 하네요.

마크 해밀과 루크 스카이워커(스타워즈시리즈)

26살에 처음으로 루크 역을 맡은 마크 해밀은 2015년 새 스타워즈의 시리즈에서 34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2017년 66세의 나이로 해당 캐릭터의 퇴장을 장엄하게 마무리했지요.

일라이저 우드와 프로도 배긴스(반지의제왕, 호빗)

반지의제왕 개봉 직후 온라인상에는 '프로도의 국적이 어디냐'는 질문이 쇄도했습니다. 호빗족으로 등장하는 그의 현실 캐릭터가 궁금했던 것이지요. 일라이저 우드가 연기한 프로도와 호빗은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덕분에 10년 후인 2012년 '호빗'이라는 영화로 재탄생하기도 했습니다.

잭 니콜슨과 조커(배트맨1989)

조커 역을 맡은 많은 배우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배우는 잭 니콜슨이 아닐까요? 실제로도 불같은 성격으로 유명해서 캐릭터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는 건 안 비밀.

랄프 마치오와 다니엘 라루소(베스트키드1984)

랄프 마치오가 연기한 다이넬 라루소 캐릭터는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영화 '베스트 키즈'의 시퀄 격인 작품 '코브라 카이'가 유튜브를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인데요. 중년이 된 랄프마치오와 윌리엄 자브카가 재등장해서 80년대 향수와 액션을 다시 선보이면서 2018년과 2019년 연이은 시리즈 두 편 모두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드류베리모어와 거티 (ET 1984)

태어난 지 11개월 만에 영화에 첫 출연하면서 아역배우가 되었다는 드류 베리모어는 영화 이티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마이크 마이어스와 오스틴 파워(오스틴 파워1999)

B급 감성이 가득 찬 오스틴파워의 유머는 마이크 마이어스가 아니라면 불가능했겠지요. 특히 주인공인 오스틴파워와 악당 두목인 닥터 이블 둘 다 마이크 마이어스가 1인 2역으로 소화했으니 그야말로 역대급 연기력입니다.

알 파치노와 토니 몬타나(스카페이스1983)

드라마 번외수사

스카페이스의 토니는 홍콩의 느와르 영화 속 까리한 남자주인공과 닮아 더욱 매력적이었는데요. 매력적인 캐릭터에 쿠바 난민의 억양까지 고스란히 녹여낸 알 파치노의 연기력이 더해져서 리얼한 갱스터의 모습이 탄생했지요.

휴 잭맨과 울버린(엑스맨시리즈, 로건)

18년 동안 총 9편의 작품에서 울버린으로 변신한 휴 잭맨은 배역에 몰입하기 위해 일상에서 '울버린 그 자체'로 살았습니다. 촬영이 없는 날 집에서도 울버린 특유의 아다만티움 손톱을 장착한 채 생활할 정도였지요.

실베스터 스탤론과 람보(람보시리즈)

지난해 가을 람보의 다섯 번째 시리즈 '람보 라스트 워'로 돌아온 실베스터 스탤론은 74세의 나이에도 대역 없이 액션을 직접 소화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벌크업 몸매가 눈길을 끄네요.

맥컬리 컬킨과 케빈 맥콜리스(나홀로집에1991)

역변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맥컬리 컬킨의 리즈시절을 볼 수 있는 작품 '나홀로집에'.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봐도 여전히 귀엽고 천진난만한 모습에 다시 한번 반할 듯한데요. 11살 나이에 국민 남동생이 된 맥컬리 컬킨이 벌써 불혹이 되었다고 하니 세월이 야속합니다.

로버트 패틴슨과 케드릭 디고리(해리포터와 불의잔2005)

호그와트의 최고 인기남 케드릭 디고리 역을 맡은 로버트 패틴슨은 마법 경연 대회에서 트리위저드컵을 놓고 경합을 벌이다 그만 목숨을 잃게 되지요. 인기남의 허망한 죽음이 아쉽긴 했지만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로버트 패틴슨은 이어 트와일라잇에 출연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차기 배트맨 선정된 후 벌크업 중이라는 그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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