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친절한 금자씨>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변신해 “너나 잘하세요” 잊지 못할 명대사를 남긴 배우 이영애. 그녀의 집을 두고 “100억 원 대 전원주택이다”, “집에서 일하는 직원을 위해 셔틀버스도 운영한다”는 소문이 돌았었죠. 이에 13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이영애 집에 대한 소문의 진실이 밝혀졌습니다. 이영애 집은 대체 어느 정도길래 이런 소문까지 돌았던 걸까요?
집사부일체
지난 2009년 8월 24일 재미교포 사업가 정모씨와 결혼한 이영애는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이영애는 남편과의 나이 차이가 무려 20살이나 나 화제가 되기도 했죠. 결혼 후 2년 뒤인 2011년, 이란성쌍둥이 남매 아들 승권 군과 딸 승빈 양을 출산했죠. 그리고 출산 1년 뒤인 2012년 6월, 육아를 위해 경기도 양평군으로 이사했습니다.
이영애가 양평으로 이사할 당시 이영애가 자연에서 전원주택을 짓고 산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양평군 집값이 올랐다는 소문도 있었는데요. 당시 한 주민이 인터뷰에서 “이영애의 집은 180평이나 되고, 일하는 직원은 20명이다”고 말해 더욱 화제가 됐었죠.
이에 이영애 남편은 “전원주택은 이영애의 아버지가 지난 2009년 3억 원을 들여 매입한 토지에 5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땅값까지 총 10억 원가량 들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집은 180평이 아니라 110평이며, 쌍둥이 남매와 이영애 부부, 친정 부모님 3대가 거주 중이다”라고 밝혔죠.
SBS '가로채널'
아울러 그는 “직원 20여 명이 탔다던 셔틀버스는 집에 들어갈 공간도 없다. 주민이 봤다는 셔틀버스는 집 지을 때 공사 인부들이 탔던 버스를 직원 버스로 착각한 것 같다”고도 해명했습니다. 이어 “현재 직원은 상주 중인 경비원과 도우미 각 1명씩 총 두 명뿐이다”라고도 이야기했죠.
화이트 톤 외관에 현대식 2층 구조로 꾸며진 이영애의 전원주택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에 위치했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넓은 잔디 마당까지 함께 갖췄죠. 이영애 전원주택의 대지면적은 무려 약 400평, 건물 면적은 55평으로 2층에 총 110평입니다.
또 이영애는 시골로 간 이유에 대해 “쌍둥이 아이들이 서울에서 살 때 피부 트러블이 많았다. 공기가 좋은 자연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에 시골로 이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이들이 자라서도 추억할 수 있는 고향을 선물하고 싶었다. 아이들 정서에도 좋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죠.
SBS, 영화 <나를 찾아줘> 스틸컷
현재 이영애는 쌍둥이 자녀의 교육을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집을 오가며 살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 제25회 춘사영화제에서는 영화 <나를 찾아줘>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죠. 3월엔 제40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주간-여우주연상까지 받았습니다.
배우 이영애가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대중 앞에 서기까지는 무려 12년이 걸렸습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다가 학부모가 되기 직전 TV 속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데요. 아마 그녀는 그동안 삶의 가치를 일이 아닌 육아와 아이, 가족에게 뒀던 것 같습니다. 엄마로서, 아내로서, 또 배우로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그녀의 행보가 앞으로도 쭉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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