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픽

‘프랑스도 반했다’ 걸그룹 탈퇴하고 대박난 아이돌의 미모 수준

뉴 선데이서울 2020. 6. 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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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상 얼굴 하면 떠오르는 모델이 있습니다. 바로 강태리입니다. 강태리는 한국과 일본, 대만에서 유명한 모델이죠. 사실 강태리는 전직 아이돌이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그녀는 2013년 걸그룹 트랜디(TREN-D)’에서 루루라는 이름으로 데뷔를 합니다. 당시 데뷔곡은 'Candy Boy'로 강태리는 리더와 리드보컬을 담당했죠.

하지만 걸그룹의 홍수 속에서 트랜디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어 강태리는 데뷔 후 2년을 채우지 못하고 그룹을 탈퇴하게 되는데요. 걸그룹 탈퇴가 그녀에게는 신의 한 수였을까요? 이후 여성 의류 사이트 (chuu)’의 모델로 활약하며 인스타 여신으로 등극했는데요. 그녀의 효과인지 쇼핑몰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러브콜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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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리는 일본 잡지 에스카와이, 나일론 등의 표지 모델로 발탁되었으며 일본 최대 패션 음악행사인  'Rakuten Girls Award2018’ 런웨이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승승장구한 강태리는 작년 11 파리 여행을 떠났는데요, 인스타 여신이 선택한 파리의 명소는 어디일까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럽 최대 테마파크
디즈니랜드

강태리는 파리 디즈니랜드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서 차로 30여 분 걸리는 마르메 라 바레에 있는 곳으로 어린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꼭 한번 들리는 곳이죠. 사진 속 강태리는 백설공주 분장을 하고 동화에서 막 튀어나온 것 같은 비주얼을 뽐내고 있습니다.

파리 디즈니랜드는 유럽 최대의 테마파크입니다. 입장료는 원 데이 패스의 경우 7~10만 원 선에서 구매가 가능하죠. 특히 파리 디즈니랜드 어플을 설치하면 디즈니랜드 곳곳의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어느 놀이기구가 붐비는지 한산한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기 때문에 꼭 설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파리의 포토스팟

이곳을 가지 않으면 파리에 왔다고 할 수 없죠. 바로 개선문입니다. 개선문은 길게 뻗은 샹젤리제 거리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개선문은 전쟁터에서 승리해 돌아오는 황제 또는 장군을 기리기 위해 세운 문인데요. 현재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포토 스팟으로 파리를 빛내고 있습니다.

강태리의 다음 행선지는 몽마르뜨언덕입니다. 수수하지만 웅장한 조형물과 파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뷰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인데요. 자그마한 팁이 있다면, 몽마르뜨 언덕을 찾아갈 때 구글맵에 샤크레쾨르 대성당으로 검색하면 찾아가기 훨씬 수월합니다. 몽마르뜨 언덕이라고 치면 공동묘지가 나오기 때문이죠.

300개 이상 언어를 볼 수 있는
'사랑해 벽'

몽마르뜨 언덕을 거쳐 조금만 걸으면 또 하나의 포토스팟 ‘사랑해 벽’이 등장합니다. 마치 경리단길 입구의 안녕하세요 벽을 연상케하는 이곳은 300개 이상의 언어로 사랑해라는 글자가 적혀있습니다. 이 벽을 만든 작가인 Daniel Boulogne은 주변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대사관을 찾아가 글씨를 받았다고 합니다. 한국어를 찾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강태리도 사랑해앞에서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하루에 다 못 보는
파리 3대 박물관

파리는 문화재 및 예술품으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강태리가 방문한 곳은 오르세 미술관입니다. 이곳은 루브르 박물관, 퐁피두 센터와 함께 파리 3대 미술관으로 꼽혔는데요. 고흐를 비롯한 19세기 이후의 근대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르세 미술관은 시계탑 포토스팟으로 유명합니다. 강태리 역시 이곳에서 멋진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그녀의 다음 행선지는 루브르 박물관입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영국의 대영박물관과 바티칸시티의 바티칸 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힙니다. 작품의 수가 무려 30만 점가량에 달해서 하루 만에 다 볼 수가 없을 정도죠. 입구에 있는 유리 피라미드는 루브르 박물관을 대표하는 조형물로 많은 관광객들의 인증샷 촬영 장소이기도 합니다.

루브르 박물관 근처에는 또 다른 볼거리가 있는데요. 바로 팔레 루아얄입니다. 한때 왕실 저택이었던 팔레 루아얄은 태양왕 루이 14세가 거주했던 곳으로도 유명하죠. 현재는 프랑스 최고 행정재판소인 국사원, 헌법재판소 등이 입주해있습니다.

강태리가 앉아서 사진을 찍은 줄무늬 기둥은 1986년 다니엘 뷔랭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근세의 정원과는 대조적인 현대 예술품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팔레 루아얄의 전경을 한 사진에 담기 위해서는 관광객이 적은 아침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해 질 녘에 이곳에 방문하면 환상적인 분위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죠.

파리 의외의 맛집
사누키야

열심히 파리 투어를 했다면 먹방도 빠질 수 없죠. 강태리가 선택한 음식은 우동입니다. 파리에서 왜 우동을 먹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파리 루브르 박물관 근처에 있는 사누키야는 파리 최고의 우동 맛집으로 소문이 났습니다. 피크타임에 가면 웨이팅을 해야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미슐랭 맛집으로 선정된 이곳은 유럽의 느끼한 음식에 지친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한국어 메뉴판도 별도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금액은 2만 원대로 굉장히 비싼 편이긴 하지만 뜨끈한 국물을 먹을 수 있어 좋았다는 평이 줄을 잇고 있는데요. 다만 가격과 명성에 비해 특별한 것은 없는 편입니다.


출처 - Instagram @taeri__ta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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