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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근우 기자에 분노한 ‘김희철’, “故설리·구하라 무기로 쓰지 마, X같으니까” 경고

뉴 선데이서울 2020. 6. 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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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철의 분노한 모습 처음..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77억의 사랑’에서 故 설리와 구하라를 향한 악플과 관련해 언급한 발언을 두고 위근우 칼럼리스트가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김희철도 이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77억의 사랑’은 ‘연예인들을 죽음으로 몬 대한민국 악플의 실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김희철이 친했던 동료 연예인인 설리와 구하라를 먼저 떠나보낸 심정을 토로했다.

 

(jtbc ’77억의 사랑’

 

 

김희철은 “두 친구와 친했는데 안타깝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 일을 겪고 가장 화가 나는 건 요즘에 성별을 갈라서 싸우는 거다. 남자들은 성희롱으로 모욕적인 말을 하고, 여자들은 여자 망신이라는 말로 두 친구를 모욕하다가 세상을 떠나니 서로 탓할 거리를 찾더라. 서로 먹이를 물어뜯으러 다니고서는 추모를 하겠다고 하더라”고 분노를 표했다.

 

(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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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언을 본 위근우 칼럼니스트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희철의 해당 발언을 두고 “남성 악플러, 여성 악플러 둘 다 잘못한 것은 맞지만, 그 근거로부터 ‘성별 간 갈등’에서도 남녀 둘 다 잘못이라는 결론을 이끌어낸 것은 논리적 비약이다.

 

남녀 악플이 동일하게 가해졌다 가정해도 실제로 기사나 연예 프로그램을 통해 고인에 대한 오피셜한 공격으로 가시화된 건 결국 남성중심적 담론”이라고 지적하며 “그의 말이 이젠 없는 고인의 진심을 대변하는 게 돼선 안 되며, 그럴수록 비판적 독해가 필요하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구글이미지

해당 글을 확인한 김희철은 분노한듯”아저씨. 악플러나 범죄자가 ‘남자냐 여자냐’ 이게 중요함? 성별을 떠나 범죄 저지르면 그냥 범죄자지.

 

그리고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노래는 그동안 내 루머랑 악플들 생성하고 퍼뜨린 일베랑 여시를 깐거지 어딜 봐서 내가 페미니스트를 깜? 하물며 나도, 그들과 친했던 동료들은 아직도 먹먹하고 속상해서 두 친구 이름을 함부로 못꺼내고 조심히 언급을 하는데.

 

. 아저씨는 뭔데 고인 이용해 이딴 글을 쓰는거죠? 이거 또 기사나면 님 원하는데로 이슈 만들까봐 그냥 읽고 넘어가려했는데.. 본인 인기 얻고 유명세 올리고 싶어서 X나 XX재끼네 진짜.. 마지막으로 댁들 싸우는데 고인을 무기로 쓰지마시죠.

 

X같으니까”며 글에서 분노가 느껴질 정도로 불쾌함을 드러냈다.

(구글이미지

끝으로 김희철은 21일 밤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김희철 갤러리에 글을 게재하며 “어제 두 친구들에 대해 악플러 성별 불문하고 욕을 해대더니 세상을 떠난 후 ‘여자가 죽였네, 남자가 죽였네’ 서로 탓 하는 걸 얘기했었다.

 

근데 여기에 기자란 작자가 고인을 무기 삼아 자신의 생각을 왈가왈부하는게 역겨웠다. 살아생전 고인이 왜 그렇게 힘들어했는지 알지도 못하고, 한번 들어본적도 없는 사람일텐데, 작년 두 친구들을 떠나보내면서부터 연예인에 큰 미련도 없어졌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여기저기 상담도 많이 했다”고 글을 올렸다.

 

그리고는 저에 대한 악플을 보시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변호사님 통해 선처없이 처벌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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