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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불륜’ 한방으로 뜬 여자 연예인 TOP7

뉴 선데이서울 2020. 5. 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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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드라마 속 커플들의 달달하고 절절한 사랑 때문에 때로는 울고 웃습니다. 시청자들을 가슴 설레게 하는 멜로도 좋지만, 불륜 역시 드라마 속 빼놓을 수 없는 단골 소재인데요. 너무 역할을 잘 소화해낸 나머지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까지 욕을 먹는 경우가 많죠. 그렇다면 오늘은 실제 같은 불륜 연기로 분노 유발자에 등극한 희대의 불륜녀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부부의 세계, 한소희

최근 단 2회 방송 만에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영국 BBC에서 방영된 원작 ‘닥터 포스터’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부부의 세계’입니다. 김희애의 섬세한 연기는 물론이고 탄탄한 스토리로 전국에 있는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는데요. 특히 한소희는 내연녀 ‘여다경’으로 등장해 김희애의 행복한 삶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했죠. 예쁜 외모는 물론 뻔뻔함으로 중무장해 최고의 분노 유발자에 등극했습니다.

한소희는 대한민국 대표미녀 김태희와 같은 울산 출신입니다. 심지어 같은 울산 여고를 다니다 이후에 예고로 진학해 미술을 전공했다고 합니다. 한소희는 샤이니의 “Tell Me What To Do” 뮤직비디오로 연예계에 데뷔했는데요.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것은 크래커 ‘리츠’ CF입니다. 이 광고를 통해 서구적인 이목구비와 신비로운 분위기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죠. 이후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브라운관에 데뷔한 뒤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VIP, 표예진

작년 말에 종영한 드라마 ‘VIP’는 신선한 소재와 극적인 전개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베일에 쌓여 있던 백화점 상위 1% VIP 전담팀의 이야기를 다뤄 화제가 됐는데요. 또한 극에 긴장감과 반전을 더한 불륜 소재 역시 화제가 됐습니다. 표예진은 극중 부사장의 혼외자식이자 불륜녀 ‘온유리’로 분해 시청자들의 미움을 샀죠. 특히 청순하고 착한 얼굴로 불륜을 저지르는 모습은 더욱 얄미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표예진은 승무원 출신 배우입니다. 대학에 진학하자마자 어린 나이에 승무원 생활을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감정을 숨기며 일 해야 하는 서비스직 보다는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흥미를 느껴 배우를 꿈꾸게 됐다고 합니다. 이후 표예진은 드라마를 통해 데뷔한 뒤 ‘쌈, 마이웨이’의 ‘장예진’ 역할로 주목받기 시작했죠. ‘VIP’의 온유리를 잘 소화해낸 만큼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오늘의 연애, 문채원

<오늘의 연애>는 날씨의 여신 문채원과 연애 호구 이승기가 만난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문채원은 매번 연애에 실패하는 친구 이승기와 달리 만인의 연인 ‘현우’ 역으로 활약했죠. 기존에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여 사랑받았습니다. 또한 이서진은 현우와 바람이 난 유부남으로 등장했는데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현우를 울리는 나쁜 남자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청순한 이미지가 매력인 문채원은 시트콤을 통해 데뷔했습니다. 이후 47.1%라는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 출연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이 작품을 통해 먼저 이승기와 호흡을 맞췄었죠. 이후 ‘공주의 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굿닥터’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박을 치며 승승장구했습니다. 올해에는 드라마 ‘악의 꽃’에 출연해 이승기와 부부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합니다.

외출, 손예진

영화 <외출>은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를 연출한 허진호 감독의 작품입니다. 이 영화를 통해 손예진도 불륜녀로 등장했습니다. 영화는 서로의 배우자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된 배용준과 손예진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두 사람은 사고를 당한 배우자를 간병하다가 위험한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요. 당시 영화는 불륜을 미화한다는 이유로 혹평을 받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손예진은 대표적인 청순미녀 배우죠. 그래서인지 그녀가 <외출>에서 선보인 불륜 연기조차도 아련하게 느껴지는데요. 아무래도 어떤 멜로 연기든 찰떡같이 소화해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손예진은 데뷔 이래로 꾸준히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 초에도 ‘사랑의 불시착’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손예진의 차기작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하루 빨리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마담 뺑덕, 이솜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정우성은 ‘심학규’, 이솜은 ‘뺑덕’을 상징하는 인물인데요. 두 사람의 파격적인 정사신 역시 화제가 됐죠. 극중 이솜은 유부남인 정우성과 사랑에 빠지는 순진한 처녀를 연기했는데요. 이후 악녀로 변신해 눈이 먼 정우성 앞에 다시 나타나죠. 이솜은 작품 속에서 한 인물이 변해가는 과정을 잘 표현해 디렉터스 컷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솜은 큰 키에 매력적인 얼굴을 갖고 있는 모델 출신 배우입니다. 2008년 엠넷에 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델로 데뷔했는데요. 특히 아이 같은 순수한 이미지와 섹시한 이미지를 동시에 갖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죠. 이솜은 모델로 활동할 당시에도 여러 뮤직비디오에서 활약했습니다. 2010년 영화 <맛있는 인생>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소공녀>를 통해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품위있는 그녀, 이태임

‘품위있는 그녀’는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김희선과 김선아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작품입니다. 재벌가 이야기라는 흔한 소재를 새롭게 풀어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죠. 이태임은 극중 김희선의 뒤통수를 치는 불륜녀 ‘윤성희’로 등장했는데요. 자신의 재능을 알아봐 준 고마움도 모르고 뻔뻔하게 불륜을 운명이라고 말하는 모습에 보는 이로 하여금 분노를 유발했습니다.

이태임은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와 ‘결혼해주세요’를 통해 얼굴을 알렸는데요. 특히 이태임은 화려한 몸매와 섹시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몇 년 전에는 결혼과 임신으로 돌연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죠. 현재 이태임은 연예계를 떠나서 아이를 출산하고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의 여신, 클라라

‘결혼의 여신’은 네 여자의 결혼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드라마입니다. 극중 클라라는 장영남과 장현성 사이를 갈라놓는 불륜녀 ‘신시아 정’으로 등장했는데요.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간판 앵커가 된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장현성에게 성희롱 누명을 씌워 뒤통수를 치는 역할이기도 하죠.

클라라는 여러 번 구설수에 오른 트러블 메이커입니다. 특이하게 그녀가 주목받게 된 것은 시구 때문이죠. 당시에도 ‘두산’의 시구자로 나와서 하의는 상대편 유니폼을 입는 엉뚱함을 보였는데요. 클라라의 엉뚱함과 화려한 외모로 주목 받으면서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현재는 중국에서 더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 팬들에게는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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