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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너무 길어 맞는 바지가 없다”… 완벽해 보이는 ‘스타’들의 ‘콤플렉스 10

뉴 선데이서울 2020. 3. 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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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콤플렉스 하나 쯤은 있기 마련이다.

너무 작은 눈, 낮은 코, 심지어는 발가락 모양까지.

남들은 알아채지 못해도 나는 신경이 자꾸 쓰이는 ‘콤플렉스’는 완벽해보이는 스타들도 가지고 있다.

눈 크게 뜨고 찾아봐도 부족한 점은 없어 보이는 스타 10인의 콤플렉스를 모아봤다.

 

#1 곽도원 – 청각장애

영화 ‘강철비’

‘강철비’, ‘곡성’ 등에 출연해 연기파 배우로 자리잡은 곽도원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청각장애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어릴 적 열병을 앓고 난 이후 왼쪽 귀가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방송에서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한쪽 귀로만 듣는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한 시상식의 축하 공연으로 장애인들이 탱고 무대를 선보였을 때 굉장히 울컥했다고.

 

#2 박경림 – 사각턱, 허스키한 목소리

코엔스타즈

박경림의 콤플렉스는 이미 널리 알려져있다.

한 대 ‘아네모네’라는 별명이 있던 그는 사각턱과 허스키한 목소리가 콤플렉스라고.

하지만 그는 콤플렉스를 개성으로 승화시켜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각턱과 목소리에 대한 콤플렉스를 어떻게 극복했냐’는 질문에 그는 “콤플렉스를 콤플렉스라고 생각하지 않고 사는 것이 극복 방법” 이라고 답했다.

 

#3 김연아 – 휜 다리

인스타일

머리부터 발 끝 까지 완벽해 보이는 피겨 여왕 김연아의 콤플렉스는 다름아닌 휜 발목과 무릎이라고 한다.

선수 생활 내내 스케이트 신발을 신고 한쪽 방향으로 도는 연습을 하다 보니 발목과 무릎이 휘게 되었다고.

휜 발목과 무릎은 그의 콤플렉스이긴 하지만 한편으로 이는 치열한 선수생활과 그의 열정을 보여주는 흔적이 아닐까.

 

#4 유재석 – 저쪼아래

엘르

국민 MC 유재석의 콤플렉스는 바로 ‘저쪼아래’, 즉 바스트포인트가 남들 보다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대놓고 말하기엔 조금 민망한 콤플렉스를 유머 코드로 활용해 ‘저쪼아래’라는 별명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하하는 “유재석이 수년간의 단련을 통해 저쪼아래를 위로 좀 끌어올렸다”고 밝혀 웃음을 주기도 했다.

 

 #5 김지수 – 납작한 뒤통수

인스타일

배우 김지수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뒤통수가 납작한 것이 외모 콤플렉스라고 밝힌 바 있다.

머리를 묶을 때 두상이 예쁘지 않은 게 스트레스라고.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박경림은 “뒤통수는 잘 보이지도 않는데 그게 무슨 콤플렉스냐”며 “얼굴은 예뻐서 흠 잡을 데가 없으니까 괜히 하는 소리”라고 평하기도 했다.

 

#6 유병재 – 황니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인 유병재는 누런 치아와 삐뚤 빼뚤한 치열이 콤플렉스라고 한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이를 코미디로 승화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황니가 화제가 되면서 최근에는 전동 칫솔을 선물받기도 했다고.

그러나 ‘웃겨야 한다’는 코미디언으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칫솔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7 다니엘 헤니 – 긴 다리

다니엘 헤니 인스타그램

일상을 ‘영화’로 만드는 비주얼의 다니엘 헤니는 ‘긴 다리’가 콤플렉스라고.

과거 MBC ‘섹션 TV 연예통신’ 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다리가 너무 길어 맞는 바지가 없다”고 밝혔다.

너무 긴 다리 때문에 바지를 사면 바지 길이가 짧아 억지로 밑으로 내려 입고 다녀야해서 불편하다고.

 

#8 김소현 – 슬픈 눈

텐아시아

최근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에서 성인 연기자로의 화려한 변신을 보여준 배우 김소현.

우수에 찬 눈망울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매력 포인트다.

그러나 과거 김소현에게는 눈이 오히려 콤플렉스 였다고.

유독 슬퍼 보이는 눈 때문에 우울한 캐릭터만 들어오는가 싶었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그 눈매가 자신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9 한예리 – 키

청춘시대

연기자이기도 하지만 무용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배우 한예리.

무용을 하려면 키가 중요하기 때문에 160cm 초반의 키가 그에게는 콤플렉스였다고 한다.

무용을 전공하던 시절에는 키 때문에 안 우는 날이 없을 정도였다고.

키 때문에 무용수를 접고 교육자의 길을 걸으려고 할 즈음 친구로부터 영화 안무 제작을 부탁 받게 됐고, 이를 계기로 그는 연기자가 되었다.

 

#10 김지원 – 당나귀 귀 

KBS ‘태양의 후예’

완벽해 보이는 배우 김지원도 연기 모니터링을 할 때마다 신경이 쓰이는 ‘콤플렉스’가 있다고 한다.

그 콤플렉스는 다름 아닌 남들보다 조금 큰 ‘당나기 귀’라고.

그래서 평상시엔 큰 모자나 머리를 푸는 헤어스타일링을 통해 콤플렉스를 보완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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