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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 없었으면 그녀도 없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 아이유 탄생 비화

뉴 선데이서울 2020. 3. 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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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다수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가수가 되기 위해 도움을 줬던 사람들이 많다고 언급했습니다. 아이유가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아이유에게 큰 도움을 준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아이유가 밝힌 ‘아이유에게 없어서 안 됐던 사람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까요?



아이유는 1993년생으로 올해 27세입니다. 아이유가 14세였던 13년 전, 중학교 1학년이었던 이지은은 체육시간에 선생님께 혼이 나 벌로 노래를 부르게 됐습니다. 


아이유의 목소리와 노래 실력을 들은 체육 선생님은 놀라게 되는데요. 이후 체육 선생님은 존재하지도 않는 체육대회 ‘개막식’을 만들어 아이유에게 노래를 해보라고 했고, 가수가 되라고 권유했다고 합니다. 당시 무대를 해 본 아이유는 뭔지 모를 희열을 느꼈고, 가수가 되기로 결심을 하는데요. 


많은 연습생들이 그렇듯, 아이유는 수십 번의 오디션을 보게 되지만 탈락하게 됩니다. 그 후 로엔 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을 보게 되었는데요. 당시 아이유의 오디션에 있었던 심사위원 중 한 명은 작사가 겸 프로듀서인 최갑원 씨였습니다. 



최갑원은 지난 2001년 장나라의 ‘글루미선데이’를 시작으로 작사가로 활동하고 있었는데요. 하동균의 ‘그녀를 사랑해줘요’, 버즈 ‘겁쟁이’, 거미 ‘어른 아이, 기억상실’, 휘성 ‘불치병’, 백지영 ‘잊지 말아요’, 박효신 ‘사랑한 후에’ 등 엄청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음악 프로듀서였습니다. 


당시 최갑원의 작업실을 드나들었던 세 명의 가수가 바로 거미, 휘성, 하동균이었는데요. 거미는 때마침 아이유의 오디션에 참석하게 되었고 아이유의 노래를 듣게 되는데요. 평소 거미를 너무 좋아했던 아이유는 거미의 노래를 원곡자 앞에서 불렀고, 아이유의 목소리가 마음에 든 거미는 “아이유를 뽑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연습생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최갑원은 지난 2001년 장나라의 ‘글루미선데이’를 시작으로 작사가로 활동하고 있었는데요. 하동균의 ‘그녀를 사랑해줘요’, 버즈 ‘겁쟁이’, 거미 ‘어른 아이, 기억상실’, 휘성 ‘불치병’, 백지영 ‘잊지 말아요’, 박효신 ‘사랑한 후에’ 등 엄청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음악 프로듀서였습니다. 


당시 최갑원의 작업실을 드나들었던 세 명의 가수가 바로 거미, 휘성, 하동균이었는데요. 거미는 때마침 아이유의 오디션에 참석하게 되었고 아이유의 노래를 듣게 되는데요. 평소 거미를 너무 좋아했던 아이유는 거미의 노래를 원곡자 앞에서 불렀고, 아이유의 목소리가 마음에 든 거미는 “아이유를 뽑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연습생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힘들게 했냐는 질문에 아이유는 “지금까지 나를 가장 오래 봐 온 사람이고 하동균 덕분에 힘든 상황을 견디는 법을 알게 됐다. ‘노래 못한다’, ‘목소리가 이상하다’, ‘그냥 의정부로 돌아가라’라는 독설을 들었는데 내가 그렇게 별로인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연습생 시절 엄청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하동균이 확 끌어안고 힘들 땐 울어도 된다며 위로해줬다. 덕분에 실컷 울었다”고 대답해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동균 역시 인터뷰를 통해 “아이유는 내게 노란 단화를 신고 있었던 중학생 애기다. 친동생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아이유는 휘성과의 인연도 있었는데요. 휘성은 아이유가 중학교 2학년일 때 처음 봤다고 합니다. 최갑원을 통해 알게 된 것인데요. 아이유를 본 휘성은 그녀의 천재성을 알아봤고, 최갑원에게 자신이 프로듀싱하게 해달라고 부탁까지 했지만 무산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휘성의 전국 투어에 오프닝 게스트로 함께 하기도 했고, 방송국에 소개도 해줬다고 하는데요. 휘성은 “아이유가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기타를 가르쳐 달라고 해서 가르쳐줬는데 일주일 뒤에 ‘렛잇비’를 정박자 코드를 잡고 연주했다. 진짜 놀랐다”며 아이유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아이유 오디션에 있었던 거미와도 인연이 깊은데요. 거미 역시 아이유에게 노래를 가르쳐 주고 밥도 사주고, 옷도 사주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최근 아이유가 출연했던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라인업이 엄청났었던 작품이기도 하죠. 거미 역시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이라는 곡을 불렀습니다. 

거미는 아이유를 생각하며 이 노래를 불렀다고 하는데요. 녹음이 끝난 후 아이유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냈고, 이를 받은 아이유는 뭉클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드라마 촬영 중 감정을 잡는 씬에서는 이 곡을 들었다고 하는데요. 아이유는 현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콘서트에 거미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이유는 인터뷰를 통해 “거미와 하동균은 내게 가족 같고 특별한 사람이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이유의 뛰어난 능력과 좋은 사람들의 도움이 어우러져 지금의 아이유가 있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사진= SNS, tvN, JTBC,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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