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청이 한 많은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놓으며 이혼사유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1년 5월 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 김청, 혜은이, 김영란이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배우 김청 씨는 자신의 이혼 이유를 밝혔습니다. 사실 호적상으로 보면 이혼도 아니었습니다. 혼인신고 없이 결혼 3일 만에 신혼여행에서 이 결혼은 아니다 싶어 파경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이날 김밥을 먹으며 소풍 느낌을 내던 박원숙은 "방송 본 사람들이 우리가 맨날 논다고 하는데 저희는 놀 자격이 있다"며 입을 뗐입니다. 김청은 "나는 대학교때 미팅도 못해봤다" 고 말하자 박원숙은 "나는 미팅 처음 하고 바로 결혼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더니 박원숙은 "김청이 제일 안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청은 "분하다"며 신혼여행가서 3일 만에 결혼 생활을 마쳤을 때를 떠올렸습니다.
김청은 "나는 몸만 나왔다"며 "패물이고 뭐고 못챙기고 속옷만 입고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김영란이 "큰 다이아몬드 반지 받았다던데?"라고 물었습니다. 김청은 "그거 다 두고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제가 돈보고 결혼한 줄 아는데 돈을 보고 갔으면 위자료라도 챙기지 않냐"고 억울해 했습니다.
김청은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62세인 대한민국의 여배우입니다. 1981년 미스 MBC 선발대회에서 준미스로 선발 된 후, 1982년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하였습니다. 커리어 최전성기에는 배우 생활과 더불어 MC 활동으로도 유명했는데, 80년대를 주름잡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가 대표적입니다.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던 중 김청은 1998년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사실 김청은 진심으로 사랑했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연예인이었고 싱글맘 밑에서 자랐다는 이유로 남자의 부모님으로부터 무시를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물론 대놓고 싫은 내색을 한 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김청은 자신을 무사하며 바라보는 눈빛을 봤다고 전했고 이에 분노해 남자에게 못되게 굴어 결국 이별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를 잊기 위해 급하게 선택했던 것이 바로 12살 연상의 중견 사업가 배준성과의 결혼이었습니다.
그렇게 김청은 37살의 늦은 나이게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김청은 신혼여행지에서 3일 만에 짐을 싸들고, 혼자서 집으로 돌아오며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줍니다.
김청이 나중에 방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전남편 배씨는 신혼여행지에서 김청을 혼자서 독수공방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갔으면, 두사람이 항상 함께 붙어다녀야 하는데, 전남편 배씨는 3일 동안 김청을 호텔에 홀로 남겨놓고, 자신은 카지노에 가서 밤을 세우면서 도박을 즐기거나, 친구들과 만나 술판을 벌였다고 합니다.
여기에 김청에게 밥한끼 사주지도 않고 굶겼다고 하며, 김청은 3일 동안 독수공방 신세를 졌다고 합니다. ‘이건 잘못됐다’고 판단한 김청은 3일 만에 짐을 싸들고 집으로 돌아왔으며, 두사람의 결혼은 파경을 맞게 되었습니다.
사실 두사람이 결혼식을 올렸지만, 김청과 배씨는 혼인신고를 올리지는 않았기 때문에, 두사람은 법적으로는 남남인 셈입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이혼한 여배우가 방송에 복귀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고, 초고속 파경으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탓에 5년 동안 강제 공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김청은 2011년 6월 KBS 승승장구에 출연해 이렇게 전한 바 있습니다. "결혼 후 신혼여행을 갔지만 그 남자는 날 먹이지도 재우지도 않고 노느나 바빴입니다. 진짜 사랑했던 남자를 보내고 당시 나에게 다가온 사람과 섣부른 결혼을 했던 것"이라며 이혼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청은 결혼의 실패로 너무나도 큰 상처를 받았고, 우울증으로 한 암자에 들어가 자살기도까지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김청은 파경 때문에 마음의 상처가 심해서 그랬는지, 파경이후에 한 절에 들어가서, 몸빼옷을 입고서 혼자서 은둔하면서 지냈다고 합니다. 이 당시 혼자서 술도 많이 먹었다고 하며, 사람도 만나지 않고 절간에서 혼자 미친 사람처럼 지냈다고 합니다.
김청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난 이후에 다시 재기에 성공을 하게 됩니다. 2000년대 초반 다시 복귀에 성공을 하고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며싱글로서의 삶을 즐기고 있습니다. 50대 초반까지만 해도 결혼에 대한 꿈이 있었지만 지금은 재혼보다 혼자의 삶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싱글로 사는 덕분인지, 스텝과 동료 배우들에게 많이 베푸는 배우로 유명합니다. 드라마 촬영 때마다 어머니 김도이가 몇 백인분의 도시락을 준비한다거나, 스텝들에게 통크게 몇 백 개의 담요를 쏜다거나 등 아낌없이 베푼다고 본인도 인정한 적이 있습니다.
추가로 김청은 19살때 김청 엄마가 잘못된 보증으로 30억의 빚을 지게 되었다면서, 13년간 빚을 갚기 위해 매진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놀라움을 주기도 했지만 다행히 지금은 모두 청산한것으로 보여집니다.
어머니와 단둘이 평생을 살아온 배우 김청은 최근 홀로서기를 시작했습니다. 2018년 6월, 어머니와 살던 일산을 떠나 평창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유기견 사랑이를 가족으로 맞으면서 그의 독립생활이 시작됐습니다. 김청의 평창집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예술인형 산촌마을 위치했습니다. 2층 전원주택 김청의 평창 전원주택 가격은 최소 7억정도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와 함께 멋있는 삶을 살아가는 김청. 앞으로도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중견배우로 살아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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