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박열
출처 : Instagram@lunadelizia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이던 최희서는 재학 당시 연극 동아리 활동을 통해 연기에 처음 발을 내디뎠다고 한다.
최희서는 연기를 더욱 공부하기 위해서였는지 3학년에는 교환학생 신분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UC 버클리에 유학을 가며 공연예술학과를 부전공으로 수료했다.
고학력으로 ‘엄친딸’ 타이틀과 함께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의 서여순 역으로 데뷔한 최희서는 이후 8년간 무려 10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 연극 무대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단단히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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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박열
그러던 2017년 최희서는 일본인 연기로 신인상을 휩쓸며 “마침내 빛나기 시작했다”라는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희서는 첫 주연작 영화 ‘박열’에서 주인공 박열의 동지이자 연인인 가네코 후미코 역으로 출연했다. 가네코 후미코를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 자서전이나 평전을 읽으며 공부했으며, 일본인이 구사하는 한국어를 표현하기 위해 한국어 대사를 일본어의 가타카나로 음차한 다음 그 일본어를 외웠다고 한다.
그 결과 최희서는 뛰어난 일본어와 어눌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연기를 완벽하게 펼치며 2017년 대종상 역사상 최초로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 청룡영화상 등 8개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데 이어 2018년에도 백상예술대상을 비롯한 3개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추가해 11번의 신인상을 받는 대한민국 영화계 역사상 유례없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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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희서는 최근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올해의 에코프렌즈 홍보대사로 위촉된 근황을 전했다.
11일 기자간담회에 참여한 최희서는 “환경을 위해서 실천하는 것이 몇 가지 있다. 오늘 와보니 제가 하는 실천이 큰 실천인지는 모르겠다”라며 “그래도 요즘에 저는 새로운 옷을 사고 있지 않는다. 빈티지나 굿즈 등을 업사이클링하는 데 빠져 있다. 조금 더 영화를 통해서 환경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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