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 보조 알바 출신 허정희
티빙 ‘아일랜드’에서 부염지 역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초청
출처 : Instagram@h._.eeee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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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부터 노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했던 허정희는 우연히 뮤지컬 수업을 듣게 되며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뮤지컬 수업을 듣던 중 ‘노래랑 춤의 베이스가 연기였구나’라고 깨달으며 연기의 기초를 배워두면 노래하고 춤추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영화사에서 사무 보조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허정희는 우연한 기회로 광고를 몇 번 찍게 된 후 이 길로 진로를 정하고 셀카 동영상을 찍어서 직접 구인 사이트에 올리고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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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일랜드
오디션을 통해 ‘예술의 목적’이라는 단편영화로 데뷔한 허정희는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에서 부염지 역으로 출연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 ‘아일랜드’는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이야기로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 고두심 등이 출연했다.
해당 작품이 프랑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 랑데뷰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배우 허정희가 ‘아일랜드’를 통해 칸 시리즈에 참석하는 영광을 누렸다.
지난 18일 페스티벌에 참석한 허정희는 “칸은 배우로서 꿈의 무대와 같은 곳이었다. 칸으로 떠나는 전날도 설레는 마음에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고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출처 : Instagram@h._.eeeeee
출처 : 티빙
한편 신인 배우에서 라이징 스타로 우뚝 선 배우 허정희는 롤모델로 의외의 인물을 꼽았다.
허정희는 한 인터뷰에서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이병헌 선배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배우를 너무 좋아한다”라며 남성 배우들을 롤모델로 꼽아 주목을 받았다.
이어 “두 분은 작품마다, 캐릭터마다 색깔이 너무 달라지시지 않나. 외향적으로도 캐릭터적으로도 작품에 따라 달라지는 게 너무 재밌고 좋다. 그런 모습을 배우고 싶다. 사람들이 저를 봤을 때 ‘얘가 얘였어?’ 그런 걸 느끼셨으면 좋겠다. 더 노력할 거다”라고 답하며 “또 다른 작품들과 다양한 모습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보여드릴 테니까 관심 있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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