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신 넣어줬는데 몰래(?) 키스하다 감독에게 혼났던 남녀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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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각시탈’ 비하인드
주원 ‘스틸러’로 연기 장인
진세연 ‘나쁜 기억 지우개’

출처 : 뉴스1 / 각시탈

출처 : KBS ‘각시탈’ 홈페이지

지난 2012년 방영한 드라마 ‘각시탈’은 당초 24부작으로 기획 되었으나, 큰 인기를 끌며 2주 연장해 총 28부작으로 종영했다.

인기 드라마였던 만큼 숨겨진 촬영 비하인드도 많이 있었는데 그중 가장 화제가 되었던 것은 뽀뽀신을 키스신처럼 찍은 주연 배우들이었다.

‘각시탈’에서 2대 각시탈이자 이강토 역을 맡았던 주원과 여주인공 오목단을 연기한 진세연은 19화에서 입을 맞추는 장면을 찍게 된다. 방영된 드라마에서 두 사람의 키스신은 짧은 입맞춤으로만 나왔으나 메이킹 비하인드 영상 속에서는 두 배우가 진한 키스를 나누는 것을 볼 수 있다.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을 본 감독은 배우들에게 “뽀뽀를 하라니까 키스를 하고 있어”라고 말했고 이에 주원은 “얼마나 기다렸겠어”라며 배역에 몰입한 대답을 내놓아 웃음을 안겼다.

출처 : 각시탈

출처 : Instagram@jinseyun.go

대본에 없는 키스신까지 연기했던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각시탈’ 이후 진세연은 ‘닥터 이방인’, ‘옥중화’, ‘아이템’, ‘본 어게인’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보여주었다.

최근에는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 해당 작품은 기억 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운명을 쥔 여자의 로맨스 성장 드라마로 진세연은 극 중 얼음공주라 불리는 뇌연구센터 정신건강의학 의사 경주연 역을 맡았다.

출처 : Instagram@zu.won_moon.jun.won

출처 : 스틸러

한편 키스신의 또 다른 주인공 주원은 현재 드라마 ‘스틸러’를 통해 맹활약 중이다.

지난 12일 첫 방송 된 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코믹 액션 드라마로 주원은 극 중 문화재청 특별조사과 공무원 황대명과 문화재 도둑 스컹크를 동시에 연기 중이다.

주원은 황대명과 스컹크의 변주를 능수능란하게 연기하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몰입도 또한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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