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여가수의 새해 목표에 누리꾼 모두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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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nstagram@yerin_the_genu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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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백예린 파격적인 2023 목표를 공개했다.

최근 백예린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New Year’s resolutions #2023 #newyear #guesswhat”라는 글과 함께 2023년 새해 목표 리스트를 게재했다.

사진 속엔 ‘엄마 아빠에게 자주 전화하기’, ‘강아지들 더 사랑하기’, ‘동물 보호소 자원봉사 하기’, ‘술 덜 마시기’, ‘새 앨범을 발매해서 끝장내주기’, ‘항상 겸손하기’, ‘많은 걱정 멈추기’, ‘지나친 생각 멈추기’, ‘기분 좋은 성관계’, ‘도움이 필요할 때 말하기’, ‘더 열심히 운동하기’, ‘손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기’가 있었다.

출처: instagram@yerin_the_genuine

그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목표는 바로 ‘기분 좋은 성관계‘가 아닐까 싶다. 백예린의 남다른 새해 목표를 본 누리꾼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그래서인지 현재 그의 SNS 댓글 창에는 “와… MZ세대는 다르구나”, “새해 목표로 어떻게 성관계를 언급할 수 있지?”, “시대가 진짜 많이 바뀌었구나… ㅠㅠ”, “보수적인 나로선 생각할 수 없는 일”, “예린 멋있어!!! 이 시대의 진정한 상여자”, “박지민도 그러더니 백예린도…” 등 폭발적인 반응으로 가득했다.

출처: instagram@yerin_the_genuine

과거 JYP엔터테인먼트에서 K팝스타 출신 박지민과 ‘15&‘의 멤버로 활약했던 백예린은 계약이 종료된 뒤 본인이 원하던 음악 색깔을 구축하기 위해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후 그는 완전히 달라졌다. 귀엽고 상큼했던 10대 소녀는 온데간데없었다.

백예린은 화려한 타투를 몸 곳곳에 새기는가 하면 록밴드의 보컬로 합류, 이전엔 예상할 수도 없던 행보를 보이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이 같은 도전은 꽤 성공적이었다. 이전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180도 달라진 그의 이미지는 많은 이들에게 신선함과 새로움을 전달했다.

출처: 블루바이닐

2019년 백예린은 한 매거진의 인터뷰에서 “지난 4년 동안 단 하루도 연습을 쉰 날이 없다. 매일 열심히 연습하다 보니 어느 순간 스트레스와 갈증이 늘더라.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로 한 밴드의 공연을 보러 가게 됐다”면서 “사랑은 물론 갈증과 분노 등 뮤지션이 느끼는 감정 모두를 음악으로 얘기하는 그 밴드에 감명을 받았다. 그때부터 밴드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3년이나 지난 인터뷰기에 지금의 마음가짐은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만 그 당시 백예린은 음악을 통해 자신의 모든 감정을 표현하기 원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래서인지 그는 타 여성 아티스트들에 비해 개방적인 편이다. 신년 목표로 ‘기분 좋은 성관계’를 언급한 것부터 백예린의 솔직한 성격, 자유분방함이 느껴진다.

출처: Youtube@썰플리

너무 놀랍게도 15& 멤버로 같이 활동했던 박지민 또한 백예린과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듯하다. 지난 10월 유튜브 썰플리 채널에 출연한 박지민은 “연애할 때 어떤 사람과 가장 잘 맞냐?”라는 이석훈의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속궁합이요“라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석훈은 예상치 못한 19금 답변에 충격받은 표정을 지어 보였지만 박지민은 멈추지 않고 대화를 이어갔다. 그는 “속궁합 중에서도 갖고 있는 환상 같은 게 있을 것 아니냐”며 “약간 코스튬을 좋아한다거나 세세한 성적 스타일도 중요하다. 저는 친구들이랑 다 솔직하게 오픈한다”고 말했다.

출처: Youtube@썰플리

그러자 이석훈은 “박지민은 썰플리 나올 게 아니라 마녀사냥을 가야 할 것 같다”며 연신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박지민은 “제발 불러달라”면서 “아니 왜 이런 얘기를 못 하는지 모르겠다. 성관계 굉장히 중요한 부분 아니냐”고 소리쳤다.

평소 남들 눈치 보지 않고 꿋꿋이 소신 발언을 해온 박지민이기에 대다수의 대중들은 “어떤 여자 연예인이 19금 발언을 하냐. 멋있다”라는 응원 물결을 보내고 있지만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 역시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들은 “아무리 그래도 방송에서 할 말 못 할말이라는 기준이 있는 거다. 남을 당황하고 놀라게 만든다면 그건 조심해야 하는 발언이다”라고 지적했다.

출처: JYP엔터테인먼트

한편 백예린은 2007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처음 얼굴을 비쳤다. ’10세 발라드 천재’ 타이틀로 등장한 그는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을 능수능란하게 불러 우승을 거머쥐었다.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그는 JYP 공채 오디션에 참가해 2등이라는 우수 성적으로 연습생을 시작했고 2012년에는 팝스타 우승자 박지민과 15&라는 듀오로 데뷔했다. 탄탄한 발성과 독보적인 음색이 매력적인 백예린은 금세 대중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고 아직까지도 그 인기는 여전하다. 앨범을 냈다하면 1위를 기록하는 대단한 성적을 갖고 있다.

박지민은 2011년 SBS ‘K팝스타’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가수다. 쟁쟁한 실력파 가수들이 ‘K팝스타’를 참가했음에도 모두를 이기고 1등 한 박지민은 JYP에 캐스팅돼 백예린과 15&로 데뷔했다.

타고난 리듬감, 파워풀한 보컬과 고음이 주특기인 박지민은 백예린의 목소리와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리스너들의 심금을 울렸다. 그래서일까. 그는 한국에 있는 가수 소속사가 아닌 다국적 엔터테인먼트면서 음반 레이블인 워너 뮤직 그룹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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