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픽

1년간 2번 유산의 아픔 겪었던 배우가 딸 입양 논란에 이렇게 맞대응했다

뉴 선데이서울 2022. 7. 25. 10:05
반응형
728x170
출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instagram@taihyun_zin
출처: instagram@taihyun_zin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첫째 딸 다비다를 입양한 것에 대한 논란에 대해 방송을 통해 입장을 표명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을 당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러다 진태현은 “많은 분이 오해하는 게 있다. 우리 부부가 아이가 안 생겨서 다비다를 입양한 것으로 아는 분이 있다”며 운을 뗐다.

 
출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진태현은 “아이가 안 생겨서 입양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다비다를 사랑했기 때문에 입양한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태은이(둘째)가 들으면 안 되겠지만, 태은이가 있든 없든 우리 다비다는 다비다”라며 “태은이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며 덧붙였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2015년 백년가약을 맺은 후 2019년 첫째 딸 다비다를 입양했다.

박시은은 1년 동안 두 번의 유산를 겪다가 지난 2월 둘째 태은이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로부터 축하받았다.

출처: instagram@si_eun_0

한편 6년 만에 아이를 갖게 된 그들의 첫째 딸 다비다 양은 입양 후 개명하면서 아빠 진태현이 아닌 엄마 박시은의 성을 따랐다.

 
 

아빠의 성을 따르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진태현은 “엄마 성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엄마와 아빠가 같이 아이를 만들지 않았나. 다비다가 엄마를 닮았으면 좋겠다 싶어서 엄마의 성을 주는 게 좋을 것 같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보통 아빠 성을 따르는데 대단하다”, “생각이 깊네”, “아빠 성뿐만 아니라 엄마 성을 따르는 경우도 많아졌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 instagram@si_eun_0
출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지난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박시은은 “1월에 첫 번째 유산하고 나서 아기가 너무 빨리 생겼다. 두 달 만에 생겼는데 의사 선생님이 자궁이 회복되지 못한 상태에서 생겨서 약한 것 같다고 하더라. 심장이 멈춰서 또 아이를 보내게 됐다”며 당시 태은이를 임신하기 전 그가 겪었던 2번의 유산 과정을 털어놨다.

그러다 그는 “감사하게도 태은이가 자연적으로 와줬다”고 설명했으나 현재 역아 상태라면서 “아직 (아이가) 똑바로 있다. 안 돌아가면 자연분만을 못 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아내가) 유산했을 때 내 인생에서 가장 슬펐다.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이번에 아기 생기고 나서는 기뻐하기 보다 그냥 기도만 했다. 이번에는 안 된다. 그 슬픔을 감당하지 못할 것 같았다”고 털어놔 네티즌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샀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