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배구 여신들은 이런 남자와 결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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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스포츠, 바로 배구입니다. 특히 세계적인 스타 김연경의 활약을 중심으로 여자 배구 선수들을 향한 관심이 연일 식을 줄을 모르고 있죠. 코트 위에서 시원하게 내리 꽂히는 스파이크는 물론, 좀처럼 바닥에 떨어질 줄 모른 채 이어지는 패스를 선보이는 선수들의 활약은 과연 속이 뻥 뚫리는 쾌감을 주곤 하는데요. 오늘은 국내외를 불문하고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바 있는 그녀들의 러브스토리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4월의 신부 예약한 연봉퀸

양효진

양효진은 2010년대 여자배구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손꼽히는 인재입니다. 그녀는 2019-2020 시즌 기준 여자 V리그 7연속 연봉 퀸 자리를 차지해낸 놀라운 커리어의 소유자인데요. 실제로 양효진은 올 시즌 연봉 4억 5천만 원에 옵션 2억 5천만 원을 더해 총 7억 원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죠. 무려 190cm에 빛나는 장신인 그녀는 평소 팬들 사이에서는 ‘거인’과 ‘귀요미’의 합성어인 ‘거요미’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그런 그녀가 최근 깜짝 결혼 소식으로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양효진은 한 매체를 통해 다가오는 4월 18일 결혼식을 치르게 되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아름다운 웨딩 사진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보도와 함께 그녀의 예비신랑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 역시 지대했는데요. 이에 그녀는 예비신랑은 연상의 일반인이며, 지인의 소개를 통해 만나 약 4년간 사랑을 키워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물론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는데요. 양효진은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인해 놀라신 분들도 많을 텐데, 많은 축하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행복한 결혼 생활과 함께 운동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농구선수 ♥ 배구선수 황연주

윙 스파이커로서는 다소 작은 신장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를 상쇄시키는 놀라운 점프력과 운동능력으로 발군의 활약을 보여주었던 선수, 바로 황연주입니다. 그녀는 2004-2005시즌 흥국생명에서 데뷔하여 선수로서 17번째 시즌을 맞았죠. 벌써 20년을 훌쩍 넘은 배구 경력의 소유자인 만큼 그녀에게는 ‘기록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는데요.

그런 그녀에게 운명의 동반자가 생긴 것은 지난해의 일입니다. 상대는 창원 LG 소속의 농구선수 박경상인데요. 트레이너 선생님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이들은 2년 가까이 그저 누나 동생 사이로만 지내다 운명처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무려 4년여의 열애를 이어오다 지난 2019년 황연주 선수가 은퇴 시기를 두고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박경상이 ‘그냥 내게 시집오라’며 무심한 듯 위로를 건네었고, 마냥 귀엽다고 생각했던 남자친구에게서 듬직함을 느낀 황연주는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죠. 그렇게 지난해 5월 두 사람은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힘이 되어준 남편,배유나

배유나는 학창 시절 이미 뛰어난 플레이로 많은 이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는 실력파 선수입니다. 그녀는 서브와 스파이크, 블로킹 모두 소화 가능한 일명 멀티플레이어죠. 그뿐만 아니라 뛰어난 리더십이 돋보이는 선수입니다. 비록 지난 2018-2019 시즌을 마친 뒤 선수로서는 치명적일 수 있는 부상과 재활을 겪어야 했지만 다시 현역으로 복귀한 그녀는 현재 시즌을 기다리며 여전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죠.

배유나는 부상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낼 때 가장 힘이 되어준 사람이 바로 남편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수영선수로 잘 알려진 백승호인데요. 이들은 트레이닝 센터에서 만나 사랑을 키웠고, 4년의 열애 끝에 지난 2019년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결혼 직후 배유나는 부상으로 인해 어깨 수술을 받고, 배구를 시작한 이래 처음 긴 휴식기를 가지는 등 선수로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지만 남편의 응원과 위로 덕분에 재활에 힘쓸 수 있었다고 전했는데요. 이들은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선수로서 최선을 다해 활약을 하고 싶다며 은퇴를 결정하게 되면 그때 천천히 생각해 보겠다고 대답하기도 했습니다.

이상형이었던 그와 연애 중

한송이

2002년 한국도로공사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하여 흥국생명, GS칼텍스를 거치며 여러 차례 우승을 손에 거머쥔 실력파 선수, 바로 한송이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유명세를 치른 바 있는데요. 그녀의 실력만큼이나 청순한 외모 역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한송이는 과거 스포츠 예능 <우리 동네 예체능>에 출연하여 현재 남자친구 조동혁과의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요. 그녀는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조동혁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죠. 당시 조동혁 역시 한송이의 뛰어난 실력에 반해 오래전부터 지켜보고 있었다며 호감을 표했는데요. 이들은 방송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약 4년 간 달콤한 연애를 즐기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동료 배구선수이자 한송이의 친언니로 알려져 있는 한유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조동혁과 한송이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면 결혼할 것 같다고 전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죠. 실제로 조동혁은 지난 시즌 한송이의 경기를 직관하러 온 모습이 포착되며 그녀에 대한 애정이 여전함을 증명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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