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을 보면 일명 ‘후광이 난다’라는 말을 하곤 한다. 뒤에서 빛이 나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미모가 뛰어나다는 뜻이다.
그만큼 미모가 뛰어난 우리나라 대표 미녀 스타 두 명이 뭉쳤다. 바로 여배우 ‘한예슬’과 ‘고소영’이다.
지난 3월 20일 오후 한예슬은 개인 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근황이 담긴 셀카 여러 장을 게재하면서 고소영과 만찬을 즐긴 사실을 알렸다.
사진 속 한예슬은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착장으로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었고 한 손으로도 다 가려지는 소두와 매혹적인 눈웃음으로 남심을 저격했다.
한예슬을 만난 고소영 또한 긴 생머리를 풀어헤친 뒤 화사한 분홍색 재킷으로 봄을 만끽하며 ‘예쁜 애 옆 예쁜 애’라는 말이 떠오르게 했다.
작년 10월에도 한예슬과 고소영은 함께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한 적이 있다.
당시 고소영은 자신의 SNS에 ‘lovely friend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우 한예슬, 이혜영 등과 함께한 고소영의 모습이 담겼다.
블랙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춘 듯한 세 사람은 우월한 미모를 자랑했고 특히 한예슬과 고소영은 대한민국 대표 고양이 상 미녀임을 인증했다.
과거 2019년에도 두 사람은 함께 있는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서로에 대한 애정과 케미를 보여줬다.
이에 네티즌들은 “둘 다 최강 동안이다”, “막 찍어도 화보”, “가면 갈수록 더 예뻐지네”, “진짜 방부제 미모다”라는 반응을 남겼다.
오래전부터 친한 친구로 유명한 두 사람은 실제 9살 정도로 나이 차이가 꽤 나는 사이다.
고소영은 한국 나이 50세를 맞이했고 28년 전인 1993년 ‘엄마의 바다’라는 66부작 드라마로 데뷔하면서 톡톡 튀는 매력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1997년 정우성이 주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 ‘비트’에서 여주인공 ‘로미’역을 맡아 당대 남성들의 이상형이 되었다.
영화 ‘비트’는 개봉 후 2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현재까지도 고소영의 거의 유일한 대표작이다.
고소영은 1990년대 최고의 여배우로 활동했으나 2000년대 들어 광고 모델로만 활약하고 연기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
이후 2010년 5월에 장동건과 결혼을 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미남미녀 커플이 되었다.
반면에 한예슬은 1981년생으로 올해 41세가 되었다.
한예슬은 미국 출생으로 한국으로 잠시 들어와 2001년 한국 슈퍼모델 선발 대회에서 입상을 하는 등 모델로서의 활동을 했지만 2002년 다시 미국으로 향했다.
2003년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한예슬은 18년 전 드라마 ’논스톱 4’에 캐스팅되면서, 처음 대중들에게 얼굴을 보였고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논스톱 4’의 OST인 ‘그댄 달라요’를 한예슬이 직접 부르면서 더욱 히트하게 됐고 섹션TV 연예통신과 인기가요 MC를 맡기도 했다.
점차 연기 경험을 쌓은 한예슬은 2006년 드라마 ‘환상의 커플’의 나상실 역으로 많은 환호를 받으며 톱스타 반열에 오르게 된다.
이후 ‘스파이 명월’, ‘미녀의 탄생’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환상의 커플’이 그녀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한편 한예슬은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고소영은 지난 2010년 장동건과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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