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좀 한다는 고등학생들이 출연했던 KBS 1TV 청소년 퀴즈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변함없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유구한 역사의 프로그램답게 현재는 유명 스타가 된 연예인들이 출연했던 적도 많습니다. ‘도전 골든벨’에 출연해서 예쁜 미모와 총명함을 자랑했던 스타들은 어떤 결혼을 했는지를 정리했습니다.
"20살에 9억 벌었다는.."스포츠스타 1위 손흥민, 2위 김연경..3위의 정체는?
1. ‘도전 골든벨’로 드라마 캐스팅 되었던 송곡여고생 박하선
‘도전 골든벨’ 출연 이후 영화 시사회장에서 기획사 간부의 눈에 띄어 2005년 SBS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연예계에 데뷔한 박하선은 이후 영화 ‘아파트’,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바보’ 등의 작품과 ‘일단 뛰어’, ‘경성 스캔들’ 등의 드라마에서 단역과 조연으로 활동하다, 2008년 SBS 드라마 ‘왕과 나’에서 폐비 신씨 역을 맡아 왕비에 어울리는 단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SBS 드라마 ‘왕과 나’에서 단아한 모습으로 사랑을 받았던 박하선
그리고 그로부터 3년 후인 지난 2011년 박하선은 인생작이기도 한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본인 이름과 동일한 배역의 박하선 역을 맡아 역시 본인 성격과 너무도 비슷한 캐릭터를 그대로 TV 속으로 옮겨 놓으며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예상 밖으로 박하선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이후 의외로 오랜 기간 슬럼프에 빠지게 되었고, 6년 이상의 슬럼프를 박하선은 뜻밖으로 결혼으로 극복하게 됩니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인생작을 만난 박하선
지난 2013년 여름 MBC 드라마 ‘투윅스’에 함께 출연하며 처음 만났던 두 서브 주연 배우 박하선과 류수영은 드라마 종방 이후 박하선이 산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안 류수영이 야간 산행을 함께 하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4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 지난 2017년 1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었는데요.
박하선은 류수영과의 공개 연애 이후 드라마 ‘혼술남녀’에 출연하며 유쾌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종전의 인기를 되찾게 되었고, 결혼을 준비하던 당시 찍었던 ‘청년경찰’ 역시 대박이 났으며, 2019년 출연했던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채널A 드라마 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게 되었고, 류수영 역시 데뷔 이후 어중간한 인지도로 제대로 된 두각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가, 박하선과의 만남 이후 출연한 예능 ‘진짜 사나이’를 통해 많은 팬들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고, ‘동네 변호사 조들호’, ‘아버지가 이상해’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는 등, 류수영, 박하선 부부는 결혼 이후 잘 풀린 대표적인 스타 부부에 등극하게 됩니다.
결혼 이후 잘 풀린 대표적인 커플인 박하선, 류수영 부부
재밌는 사실은 드라마 ‘투윅스’ 촬영 당시 류수영은 대본에도 없는 스킨십을 하는 등 박하선에게 사심을 드러냈지만, 그런 류수영과는 달리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을 만나고 싶기도 하고, 류수영과는 친한 오빠 동생 관계를 깨고 싶지 않았던 박하선은 대시를 하는 류수영에게 “오빠, 결혼하면 불러주세요, 하객으로 갈게요”라고 철벽을 치는 등 일부러 거리를 좀 두었다고도 합니다.
2020년 올해 남편 류수영은 영화 ‘강철비 2: 정상회담’에서 북한 호위총국장 박진우(곽도원 분)의 친동생이자 백두호 함장 박철우 대좌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였고, 최근에는 TV조선의 ‘퍼펙트 라이프’의 MC을 맡아 활약 중이며, 아내 박하선은 2020년 11월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의 주연을 맡았습니다.
하객으로 참석하겠다던 아는 오빠 결혼식에 신부로 입장한 배우 박하선
2. 최후의 1인 친구 찬스로 출연했던 인천 연수여고생 정인영
경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2015년 프리랜서 이전까지 KBS N 스포츠 전 아나운서로 재직하며, KBS N스포츠의 간판 야구 프로그램인 ‘아이러브베이스볼’ 진행을 맡아 야구여신으로 불렸던 정인영 아나운서도 ‘도전 골든벨’ 출신 스타입니다.
지난 2004년 인천 연수여자 고등학교 편에 고등학교 3학년 졸업을 앞두고 ‘친구야 도와줘’ 찬스에 나가 정답을 맞혔던 정인영 아나운서는 ‘도전 골든벨’ 출연 당시 진한 눈썹에 뚜렷한 이목구비의 초록색 모자를 뒤로 돌려쓴 당찬 모습으로 출연 눈길을 끌었었는데요.
다리 길이만 110cm에, 177cm의 큰 키와 육감적인 몸매로 남자 팬들을 다수 확보했던 정인영 아나운서는 지난 2017년 12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8살 연상의 사업가 남편을 만나 품절녀 대열에 올랐습니다. 비연예인 남편 역시 180cm가 훌쩍 넘는 훈남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정인영 아나운서는 한성대학교 부설 디자인 아트 교육원에서 디지털 미디어 개론을 담당하는 교수로도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지난 2017년 12월, 8살 연상의 사업가 남편을 만나 품절녀가 된 정인영 아나운서
3. 전교 5등, 의대 희망했던 배화여고 2학년 여고생 한가인
‘도전 골든벨’이 배출한 가장 대표적인 스타는 바로 배우 한가인입니다. 지난 2000년 서울 배화여고 2학년 재학 중 ‘도전 골든벨’에 출연했던 한가인은 남다른 미모와 실력으로 34단계까지 진출하며 브레인의 면모를 보여주었는데요.
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우등생으로 유명했던 한가인은 최고 전교 5등까지 올랐던 공부 실력으로 의대를 지망했지만 수능에서 실수로 답을 밀려 쓰면서 의대 진학에 실패 후 경희대학교 관광경영학과에 입학했다고 합니다.
여고생 한가인은 ‘도전 골든벨’ 출연 이후 빼어난 미모로 이후 여러 기획사에서 연예계 데뷔를 권유받았고, 당시 연예기획사 대표를 지낸 가수 이상우도 한가인 영입을 시도했지만, 당시 한가인의 부모님이 우등생 고등학생 딸의 연예인 데뷔를 반대했던지라 1년을 기다려 한가인을 기획사로 스카우트했던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전교 5등, 의대 지망생이었던 한가인
드라마 ‘햇빛사냥’으로 데뷔 이후 올리비아 핫세를 연상시키는 외모로 남성들의 마음을 홀렸던 한가인은 지난 2005년 겨우 23살의 나이에 동료 배우 연정훈과 결혼식을 올리고 유부녀가 됩니다. 이 결혼으로 연정훈은 결혼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국민 도둑’, ‘비, 간장게장과 함께 대한민국 3대 도둑’ 등의 욕을 먹게 됩니다.
결혼 이후에도 ‘애정의 조건’, ‘신입사원’, ‘해를 품은 달’, ‘건축학개론’ 등 좋은 작품에 많이 출연했던 배우 한가인은 한 번의 유산이 있었지만, 결혼 11년째인 지난 2016년 첫 딸을 낳고 엄마가 되었고, 이어 지난 2019년에는 아들을 낳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 이후 작품 활동을 쉬고 있는 배우 한가인의 차기작 소식도 얼른 들려왔으면 좋겠네요.
‘도전 골든벨’이 낳은 최고의 스타 배우 한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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