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직원에게 ‘휴가비’ 달라고 카톡이 왔는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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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어제 도탁스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식당 업주가 올린 카톡 글이 논란이 되었다.

해당 업주는 26세의 젊은 여성으로, 주방에서 일하는 나이 많은 보조 직원이 휴가를 떠난다며 자신에게 ‘휴가비’를 줄 것을 요구하는 카톡을 받고 고민이 되어 이러한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도탁스

작성자가 첨부한 카톡 캡처를 보면 해당 직원은 “직원이 여행간다하면 20, 30씩 찔러주는 게 도리다” “도시락 값만 해주면 어떻겠냐” 등의 요구를 하였다.

또, 작성자가 사장임에도 불구하고 ‘봄이 씨’라는 호칭을 사용해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호칭을 강요하는 것도 갑질이다”라고 주장했다.

 

도탁스

글쓴이는 평소에도 본인 나이가 어린 탓에 종종 부딪히는 일이 있었지만 이쯤되니 자신을 너무 만만하게 보는 것 같다며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 “꼰대가 따로 없다” “처음부터 언니라고 안 했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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