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던 탁재훈 마음의 안정을 찾게 해준 아버지의 한마디

최근 탁재훈은 예능 ‘최고의 한방’에서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동안 탁재훈은 순발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어왔죠. 하지만 한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요. 방황하던 때에 탁재훈은 아버지 덕분에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고 말했죠. 방황하던 그를 깨운 아버지의 말은 무엇이었을까요? 함께 알아보시죠.

화려했던 그의 과거

탁재훈은 1990년대 그룹 ‘룰라’가 활동하던 소속사에서 솔로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못 가 크게 망하고 많은 빚이 쌓여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고 하는데요. 그즈음 소속사에서 잘나가던 룰라의 리더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하기 시작한 이상민으로부터 신정환과 함께 듀오 결성 제의를 받죠. 그렇게 결성된 그룹이 ‘컨츄리 꼬꼬’였습니다. 컨츄리꼬꼬는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활동했습니다. 두 멤버의 유머러스한 성격과 웃기는 가사로 빠른 멜로디의 댄스곡을 불러 노래보다는 안무와 가수가 더 주목을 끌었죠.

2003년 컨츄리꼬꼬 활동을 중단한 후 한 예능을 통해 버라이어티 MC에 도전했습니다. 특히 상상플러스에 출연했을 때 그의 순발력과 적절한 애드립은 많은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그의 인기와 재능으로 2007년에는 KBS 연예대상까지 받게 됩니다. 개인 수상으로 예능인으로서 실력을 입증시키는 자리가 되었죠. 

인기하락과 방송계 퇴출

KBS

이후 상상플러스가 끝이 나고 MBC로 옮겨가면서 연이은 프로그램 폐지와 시간대 변경 등으로 그의 인기는 점점 하락세를 향해갔습니다. 2013년에는 연예인 불법 도박 사건으로 방송에서 공식 퇴출당했는데요. 당시 개그맨 이수근과 함께 ‘인터넷 불법 도박’한 혐의로 대한민국 검찰청에 소환조사를 받았습니다. 컨츄리 꼬꼬로 같이 활동했던 신정환도 도박으로 몰락했었는데요.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고, 방송에서도 언급한 그였기에 시청자들에게 더 큰 실망감을 안겨 주었죠. 

SBS

이후 탁재훈은 2년 동안 조용히 지내다 2016년에 방송에 복귀했습니다. 그는 당시 엠넷의 ‘음악의 신2’를 시작으로 복귀 활동을 알렸으며, 연이어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죠. 복귀 당시 시청자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는데요. 최근에는 SBS의 ‘미운 오리 새끼’에서 이상민 파트에 자주 나왔으며, 지금도 계속해서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아들을 안정시킨 아버지의 한 마디

미주 한국일보

그는 복귀 이후 예전과는 다른 방송 환경, 프로그램 등으로 이전과 같은 활발한 활동을 이루지 못하고 있죠. 이러한 상황에 탁재훈은 방황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최근 아버지가 나온 기사를 보고서는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는데요. 

MBN

탁재훈의 아버지는 레미콘 조합 협회의 회장이며, 국민 레미콘이라는 중소기업의 CEO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기사의 인터뷰에서 아들 탁재훈이 연예인을 안 하면 사업을 물려줄 생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접한 탁재훈은 예능프로그램 “최고의 한방”에 출연해 아버지의 기사를 보고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고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죠.

컨츄리 꼬꼬 시절부터 최근 예능프로그램 출연까지 탁재훈씨의 활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때론 대중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기도 했지만, 그의 화려한 입담은 변치 않았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는 어떠한 모습을 가지고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지 그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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