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배우 이름이 뭐더라? 분위기 여신인 ‘프랑스’ 신예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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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화는 특유의 감성과 분위기로 할리우드 영화 못지않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프랑스 배우들의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인데요. 오늘은 아름답고 고혹적인 분위기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랑스의 신예 여배우들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롤라 르 란

 

 

 


롤라 르 란은 트럼펫 주자 에릭 르란과 여배우 겸 영화감독인 발레리 스트로의 딸입니다. 1996년생으로,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배우로 알려져 있죠. 롤라 르 란은 2015년 영화 <원 와일드 모먼트>로 영화계에 들어섰는데요. 프랑스 국민 배우인 뱅상 카셀과 프랑수아 클루제의 상대역으로 엄청난 데뷔를 치렀습니다.

 

 

 

 


<원 와일드 모먼트>의 오디션 당시 경쟁률은 700:1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가진 루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2018년에는 차기작으로 가석방 중인 중년 남성과 소녀의 우정을 그린 영화 <블루버드 인 마이 하트>에 주연 클라라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록산느 메스퀴다

 

 

 

록산느 메스퀴다는 1981년생 여배우로 이지아와 친분이 있다고 알려져 국내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한 인물입니다. 그녀는 독특한 데뷔 계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11살 때 어머니와 길을 걷다 마뉘엘 프라달 감독의 눈에 띄어 <천사만의 마리>에 출연하면서 영화계에 입문하게 되었죠. 1998년에는 <육체의 학교>에서 이자벨 위페르의 상대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록산느 메스퀴다는 2000년 영화 <팻 걸>로 카트린 브레야 감독과 만나 <섹스 이즈 코미디>, <미스트리스>까지 세 작품을 함께하기도 했습니다. 2010년에는 스위스 스릴러 영화 <세넨툰치>에서 세넨툰치 역, <키스 오브 뱀파이어>에서 미미 역으로 주연을 맡았는데요. 최근작은 공포영화 <플레이 오어 다이>입니다.

멜라니 로랑

 

 

 

 


멜라니 로랑은 1983년생 파리 출신 배우인데요. 배우, 감독, 작가,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엔터테이너입니다. 1999년에 데뷔해 <연못 위의 다리>, <내 심장이 건너뛴 박동> 등의 영화에서 조연으로 출연하였는데요. 2007년에는 <잘 있으니까 걱정 말아요>의 릴리 역을 연기해 세자르 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으며 주목받았습니다.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만큼 멜라니 로랑은 2008년 <점점 더 적게>를 연출하며 감독 자격으로 칸 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 출품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의 쇼사나 드레퓌스, <나우 유 씨 미: 마술 사기단>의 인터폴 신참 수사관 알마 바르가스 역으로 이름을 알렸는데요. 최근 넷플릭스 화제작인 <6 언더그라운드>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또 한 번 눈길을 끌었습니다.

레아 세이두

 

 

 

 


레아 세이두는 이번에 소개할 배우 중 국내 인지도가 가장 높은 배우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녀는 2006년 코미디 영화 <나의 친구들>로 데뷔해 <로빈 후드>, <바스타즈: 거친 녀석들>에 단역으로 등장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그러다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서 킬러 사빈 모로 역으로 출연해 짧은 분량이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현재 레아 세이두는 프랑스 영화와 할리우드를 넘나들며 활동 중인데요. 2013년에는 퀴어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로 감독이 아닌 배우로서는 이례적으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2015년에는 <007 스펙터>에서 차세대 본드걸로 등장해 국내 인지도 또한 대폭 상승시켰는데요. 올해 11월 개봉 예정인 <007: 노 타임 투 다이>에 또다시 본드걸로 출연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델 에넬

 

 

1989년생 아델 에넬은 프랑스의 차세대 연기파 배우이자 대세 여배우 중 한 명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입니다. 국내에서도 <언노운 걸>,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등으로 이름이 알려지고 있죠. 그녀는 13세이던 2002년 <악마들>로 영화계 데뷔를 한 후, 2008년에 <워터 릴리즈>로 프랑스의 오스카로 불리는 세자르 영화제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후 아델 에넬은 세자르 영화제에 출근 도장을 찍듯 이름을 올렸는데요. <수잔>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신인상 후보로 오른 지 10년도 되지 않아 2015년 <싸우는 사람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최근 아델 에넬은 영화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데요. 2016년 다르덴 형제 감독 작품 <언노운 걸>에서 주연 제니 역을 연기했고, <120bpm>으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작년에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에서 엘로이즈 역으로 섬세한 로맨스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국내 인지도도 높아졌죠.

노에미 메를랑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엠마 왓슨의 닮은 꼴로 유명한 노에미 메를랑은 1988년생의 파리 출신 배우로, 파리의 연기 학교 쿠르플로랑에서 연기를 배운 후 현재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2011년 영화 <더 문 차일드>의 조연으로 데뷔해 2015년까지 <밝은 미래>, <땡크 갓!>등의 영화에서 주로 조연으로 등장했습니다.

 

 

 

 

2016년에는 실화 기반 영화인 <하늘이 기다려>에서 주인공 소냐를 연기했는데요. 강렬한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세자르 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2019년에는 섹슈얼 클래식 영화<큐리오사>에서 주연 마리 역으로 등장했으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에서 화가 마리안느 역을 맡아 아델 에넬과 섬세한 로맨스 연기를 보여주었죠. 노에미 메를랑은 이 영화로 2020년 뤼미에르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주목할만한 프랑스 신예 여배우들에 대해 소개해 보았는데요. 그녀들의 섬세한 연기와 매력적인 분위기는 세계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작품에서 프랑스 여배우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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