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제정신이야?” 잘나가던 공무원 3달만에 그만두고 미스코리아 나간다고 난리친 여성의 근황

 

“너 제정신이야?” 잘나가던 공무원 3달만에 그만두고 미스코리아 나간다고 난리친 여성의 근황

요즘에는 시들해졌지만 그래도 공무원을 하겠다는 사람은 많죠.

그런데 여기 돌연 모두 포기하고 미스코리아에 나간 여성이 있습니다. 그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세련된 이미지

배우 김남주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그녀는 출연작에서 선보인 의상과 액세서리를 완판시킬 만큼의 세련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스코리아 출전 이전, 그녀는 시청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회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어린 시절에는 동사무소에서 쌀을 받아들여야 할 정도로 가정 형편이 어려웠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배우로서의 꿈을 버리지 않았던 그녀는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송탄 시청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배우로서의 열망을 접지 못한 그녀는 결국 사표를 내고 대입학원에 등록하여 수원여자 전문대학 무용과에 입학하게 되었고, 1992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었습니다.

모델부터

미스코리아 대회 이후, 그녀는 모델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여 1994년 SBS 공채 4기 탤런트에 합격하였습니다. 그녀는 ‘남자대탐험’, ‘모델’, ‘왕초’, 그리고 2001년에 출연한 ‘그 여자네 집’과 같은 작품들을 통해 흥행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후 소속사 문제와 결혼, 출산 등으로 인해 공백기를 겪었지만, 2007년 영화 ‘그놈 목소리’를 시작으로 2009년에는 ‘내조의 여왕’으로 화려하게 컴백하였습니다.

이후에는 ‘역전의 여왕’과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같은 작품으로 MBC 연기대상과 KBS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배우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녀는 2018년 ‘미스티’로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과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며 빛나는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드디어?!

김남주가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인 드라마 ‘원더풀 월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아들을 살해한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리며, 그날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는 휴먼 미스터리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남주는 이 작품에서 성공한 삶을 살아가는 심리학 교수이자 유명 작가 역할을 맡게 됩니다. 완벽한 일상을 누리던 그녀가 억울하게 아들을 잃고, 결국 자신이 가해자를 처단하며 삶이 180도 변하는 주인공 은수현을 연기할 예정입니다.

엄마로서의 모성애가 그녀를 작품에 출연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탁월한 안목과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녀의 복귀작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쏠리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에는 김남주 외에도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 등의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밤에 피는 꽃’이 종영한 후 3월 1일 MBC에서 첫 방송되었습니다. 아직은 이르지만, 2024년 MBC 연기대상의 유력한 후보로 꼽힐 것으로 예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