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2월, 타이틀곡 ‘한(Come A Come)으로 데뷔한 4인조 걸그룹 샤크라. 당시 이국적이면서도 파격적인 인도풍의 음악과 비주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는데요. 놀랍게도 황보와 려원, 은은 모두 비주얼만 보고 길거리에서 캐스팅되어 데뷔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심지어 이니는 1997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이었지요. 특히나 팀의 중심인 황보는 대학 입학을 앞두고, 파스타 집에서 지인의 대타로 아르바이트하던 도중 ‘인도여자처럼 생겼다’는 이유로 바로 캐스팅되었는데요. 외모뿐 아니라 춤, 노래, 랩 모두 준수한 실력으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샤크라는 2005년까지의 활동을 마지막으로 아쉽게도 해체 소식을 전했는데요. 특히나 황보는 해체 당시 가장 크게 반대할 정도로 팀에 대한 애착인 남달랐다고 합니다.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