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배우 때문에 대한민국 남자들이 모두 여자친구를 '애기'라고 불렀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명대사 '애기야 가자!'를 외친 그 배우는 바로 박신양입니다. 2004년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 출연한 박신양은 매력 넘치는 재벌 2세 역을 맡게 되었고, 더욱 실감나는 재벌 역할을 위해 실제 사업가들을 찾아가서 자문을 구하는 등 퀄리티 높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노력으로 인해 '파리의 연인'은 수많은 명대사와 명장면을 낳았고, 엄청난 시청률까지 얻게 됩니다. 그리고 박신양은 '파리의 연인'으로 2006년 SBS 연기대상에서 생애 첫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파리의 연인' 외에도 '쩐의 전쟁', '바람의 화원', '싸인', '동네 변호사 조들호' 등의 드라마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