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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촬영 못 할 정도로 울었어요” 합의되지 않은 ‘노출 연기’로 트라우마가 생겨 4년간 영화 출연은 못 했다는 배우의 정체

뉴 선데이서울 2023. 8. 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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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최고의 화제작 드라마 <스카이캐슬> 종영 이후 약 3년 만인 2022년 드라마 <클리닝 업>의 주인공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던 염정아.

1991년 데뷔한 염정아는 데뷔한지 어느덧 32주년이 되었는데요. 그녀는 <스카이캐슬>에서 ‘한서진’을 완벽히 소화하며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대호평을 받아 최고 시청률 23.8%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염정아는 1991년 미스코리아 선에 발탁되면서 자연스럽게 연예계에 입문을 했습니다.

이후 바로 데뷔해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에서 첫 연기에 도전하였는데요. 극중에 잠시 등장했지만 유학가는 역으로 빠르게 하차를 하게 됩니다.

당시 하차 이유로는 <미스 인터내셔널>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는데요. 염정아는 해당 대회에 참가하여 3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염정아는 72년생으로 어느덧 50세가 넘었는데요. 아직도 특유의 분위기와 고급진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염정아의 <쟁반노래방> 출연 사진은 리즈시절 외모로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염정아는 중학교 때부터 연기자가 꿈이었다는데요. 학창시절에는 학교에 연극반이 있어 들어가기 위해 오디션을 봤었다고합니다.

염정아는 이후 드라마 <굿모닝 영동>, <일지매>, <야망>, 영화 <째즈빠 히로시마>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염정아는 점차 인기를 얻어가면서 많은 이들에게 이름이 알려질때쯤 4년가량 활동을 중단하게 되는데요.

이유는 바로 1995년에 개봉했던 영화 <테러리스트> 노출신때문이었습니다.

염정아는 과거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당시 상황을 전했는데요.

당시 염정아는 해당 노출신에 대해 “찍고 싶어서 찍은게 아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염정아는 “매니저도 없고 엄마도 같이 안 갔는데 하라고 하니 얼떨결에 했다. 노출 수위가 너무 높아 극장에서 보고 기절할 뻔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시나리오를 통해 노출 장면을 미리 알고 있지 않냐?”는 질문에 염정아는 “자세하게 나와 있지 않았다. 현장에서 바뀐 것이다. 그때 제 나이가 22살이었는데 어린 마음에 상당한 상처였다”고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노출 연기로 남성팬은 많이 늘어났다”며 너스레를 떨어 예능 웃음을 주기도 했는데요.

예능 방송이라 저렇게 표현을 했지만, 4년간 영화 출연 자체를 기피할 정도였다던 22살의 염정아는 감당하기 힘든시간을 보냈을테죠.

염정아는 이후 다른 작품을 할 때에도 가슴 노출만은 절대 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전했다고 합니다.

 

한편, 염정아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밀수>에 캐스팅되어 촬영을 마쳤는데요. 배우 김혜수와 공동주연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화 <밀수>는 2023년 7월 26일 개봉 예정으로 바다에 던져진 밀수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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